韓 3-0으로 무너뜨린 '24살 거포' 무섭게 큰다…"상대를 날려버릴 정도로 때려야" LA 올림픽 금메달 포부 화제→"日 경기력 가늠하는 바로미터 공격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여자배구 오름세 중심에 '24살 아웃사이드 히터' 사토 요시노가 있다.
일본 매체 '웹스포르티바'는 26일 "사토의 성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재도약을 천명한 일본 여자대표팀 발전 과정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며 "그의 폭발적인 공격력은 현재 일본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사토는 지난 21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한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일본 공격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홍콩전 17점, 한국전 18점, 베트남전 11점으로 총 46점을 쌓아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사토 맹타를 앞세워 조별리그 3경기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전 전승으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23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일본은 1세트 초반 한국의 철저한 분석에 고전하며 좀처럼 우위 흐름을 쥐지 못했다. 33-31까지 가는 듀스 혈투 끝에 가까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사토 역시 초반에는 스텝 리듬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하나 2세트부터 스파이크 정확도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그의 경기력이 올라오자 일본의 공수 밸런스도 덩달아 안정감을 회복했다.
3세트에선 스파이크로만 7점을 몰아치며 공격 효율 70%를 기록했다. 일본이 한국을 3-0으로 꺾는 데 결정적인 몫을 일임했다.
웹스포르티바는 "좋든 나쁘든 사토 경기력이 현재 일본 여자대표팀 컨디션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사토 역시 자신의 역할을 '득점'으로 명확히 규정한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공격수다. 그렇기 때문에 (매 포제션마다) 공격적으로 강하게 나서야 한다"며 "결국 상대를 날려버릴 정도의 기세로 스파이크를 꾸준히 때려야 하는 것"이라며 호쾌한 강타로 점수와 코트 흐름, 두 마리 토끼를 나란히 쥐는 미션 수행이 최중요 임무임을 강조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대표팀 주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사토는 현재 일본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하나 주변의 높아진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공격법을 시험하고 있다.
강력한 서브와 눈부신 체공력을 활용한 백어택은 이미 세계 전장에서도 통할 만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2m 안팎의 장신 블로커를 허물기 위해 빈 코스를 찾아 타구(打球) 세기를 조절하는 '감각'까지 다듬고 있다.
끊임없는 시행착오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일본 S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려 핀조명을 받았다.
새 시즌에는 더 큰 도전에 나선다.
2023년부터 몸담은 프로 데뷔팀 NEC 레드로켓츠 가와사키(일본)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다.
베로 발리 밀라노(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세계 정상급 선수와 경쟁하며 한 단계 더 '스텝업'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사토는 "이번 시즌 목표는 간명하다. 일본의 세계 1위 등극을 꿈꾸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 상태로는 세계 정상에 오르기 난망하다. 나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웹스포르티바는 아시아선수권 결선 라운드가 사토에게 LA 올림픽을 향한 본질적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강호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벌일 때 승부처에서의 '결정적 한 점'을 어김없이 책임질 수 있느냐가 사토에게 주어진 제1과제다.
매체는 "파리 올림픽 이후 일본 대표팀 전력과 플레이 완성도는 착실히 높아지고 있다"며 "끈질긴 수비가 일본 강세를 떠받치는 토대라면 마지막 순간 환호를 야기하고 승리 마침표를 찍는 '피니시 터치'는 젊은 에이스 사토의 스파이크"라며 2001년생 거포와 자국 대표팀 오름세 사이 '긴밀한 연관성'을 주목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눈물 흘리는 모습조차 아름답다 '아이돌급 미모' 日 열도 사로잡은 女 배구, 초대형 호재...이탈리아 리그 진출→기업 앰배서더 계약 체결
2026-10-12
-
허수봉 얼마나 AG 8강 탈락 아쉬웠으면…"아직도 멘탈 회복이 안된다"
2026-10-09
-
'성비위 논란' 코치, 자격정지 5년 철퇴…감독은 부적절 언동→경고+제재금 300만원 징계
2026-10-09
-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서 KB 새 사령탑으로 "AG 8강전서 이란 꺾을 기회 있었지만…후회는 없다"
2026-10-08
-
국가대표 세터 황승빈, 대학배구 발전 위해 1000만원 기부…"꿈을 키우는 선수들에 큰 힘과 동기부여"
2026-10-07
-
여자배구 정관장 드디어 새 사령탑 찾았다…권순찬 감독 선임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2026-10-06
추천 콘텐츠
-
다저스 상대 감독이 亞 야구에 관심이라니…"감독 자리 좀 알아봐 달라" MLB 최고 승률 명장 깜짝 발언에 日팬들 대흥분
2026-10-12
-
"무장 세력에 공격받았다" UFC 파이터 전쟁터에서 총격 당해…다리에 총탄 세 발→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
2026-10-12
-
눈물 흘리는 모습조차 아름답다 '아이돌급 미모' 日 열도 사로잡은 女 배구, 초대형 호재...이탈리아 리그 진출→기업 앰배서더 계약 체결
2026-10-12
-
'충격' 세기의 복싱 대결이 승부조작 의혹…"심판 자격 정지 시켜야" 팬들 집단 반발
2026-10-12
-
'세금 2배로' 금발 미모 아내와 이마 맞대고 ‘달달한 투샷’…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쓰야마 교스케, “행복한 기운이 전해진다”
2026-10-12
-
퍼거슨 전 감독, “가끔 죽음이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 축구팬 울린 한 마디 “죽기 전에 멋진 맨유 새 구장을 볼 수 있었으면”
2026-10-12
많이 본 기사
-
"韓日 이제 안 무섭다" 한국의 7번 극찬한 '중국 메시', 동메달 따고 월드컵 야망 표출 "우리 세대는 달라"
2026-10-11
-
"이강인이 가장 놀란 건 따로 있었다" 8경기 만에 선발 제외→그런데 33분 만에 기회 창출 3회! 아틀레티코 4연승+이달의 선수 '겹경사'
2026-10-11
-
[오피셜] '이럴수가' 김혜성 NLCS 로스터 제외, 美 언론 예상 적중이라니…12승 올스타 투수 합류
2026-10-12
-
"대표팀 오면 당연히 머리 처박고 경기" 이천수 작심 발언 터졌다..."대표팀 내 중간 역할 깨졌다"
2026-10-12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