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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라데팡스 재즈 콩쿠르 연주자상…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 9월 한국 3개 도시 투어

작성일: 2026.08.28 19:3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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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모은'으로 9월 한국 공연을 벌이는 손모은. 제공|재즈브릿지컴퍼니
▲ 밴드 '모은'으로 9월 한국 공연을 벌이는 손모은. 제공|재즈브릿지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손모은이 9월 한국 공연을 갖는다.

손모은은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럽 재즈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로, 밴드 모은(MOEUN)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한국 공연을 벌인다.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전주 더 바인홀, 12일 오후 8시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 13일 오후 7시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손모은은 2024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데팡스 재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재즈 보컬 나윤선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지 25년 만에 거둔 쾌거로 기록됐다. 유럽 현지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 '손모은 재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그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손모은 프로젝트'(Son Moeun Project)에서 시작해 2025년 새 멤버를 영입해 밴드 모은(MOEUN)으로 새 출발한 손모은은 오는 9월 18일 정규 2집 '이후의 속삭임'(Murmures d'après)을 발표한다. 이 음반은 손모은 특유의 우아함과 서정성에 팝적인 감각을 더해 한층 대중적이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파리 몽마르뜨의 감성과 예술적 영감을 담은 새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미리 접할 수 있다. 

이번 투어에는 앨범 녹음에 참여한 프랑스 현지 핵심 멤버인 덱스터 골드베르그(피아노), 로망 하버트(기타)가 함께 내한한다. 국내 실력파 뮤지션 김현규(베이스)와 김종현(드럼)이 합류해 유러피안 재즈의 섬세하고 다이내믹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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