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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결국 33일만에 천만 넘었다…크리스토퍼 놀란 '쌍천만 감독' 등극

작성일: 2026.09.06 19:02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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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유니버셜 픽처스
▲ 제공| 유니버셜 픽처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33일째인 6일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오디세이'는 2026년 개봉 외화 중 유일한 천만 영화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쌍천만 감독'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시리즈의 후광 없이 서로 다른 두 편의 비(非)시리즈 영화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감독 최초의 기록까지 세우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인 거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특히 개봉 33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은 것은 역대 비 시리즈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시리즈나 프랜차이즈 작품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 천만 관객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오디세이'​의 성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재해석으로 담아냈다. 3시간 넘는 전체 분량을 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영화로, 장대한 서사를 쉽고 임팩트 있게 압축하면서도 휴머니즘 가득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 전세대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그리스 신화, '오디세이아' 다시 읽기 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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