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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소림축구' 중국에 선제 실점 이민성호, '이영준 동점골+배준호 역전골'로 2-1 승...AG 결승 진출!

작성일: 2026.09.30 16:51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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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오사카(일본), 신인섭 기자] 한국이 중국의 거센 저항을 뚫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연패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겨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이민성 감독은 김준홍, 김지수, 엄지성,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이현주, 황도윤, 최석현, 배서현, 신민하를 선발로 낙점했다. 벤치에는 김민승, 이승환, 강민준, 최우진, 박성훈, 이기혁, 양현준, 강상윤, 양민혁, 김명준, 박승수, 박경섭이 앉았다.

중국은 리하오, 후허타오, 류하오판, 주천제, 쉬빈, 장위닝, 왕위둥, 우시, 펑샤오, 마오웨이제, 양시가 선발로 나섰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중국은 장위닝을 향한 롱볼과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해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고, 한국은 배준호와 엄지성을 중심으로 중국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중국은 강한 압박과 몸싸움으로 한국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엄지성과 이현주가 잇달아 반칙을 얻어냈고,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밀려 넘어지는 등 거친 장면도 이어졌다.

한국은 세트피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5분 엄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크로스가 신민하의 머리를 향했지만 중국 골키퍼가 먼저 쳐냈다. 이후에도 엄지성의 날카로운 킥을 활용해 중국 문전을 공략했으나 결정적인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6분에는 엄지성의 크로스를 이현주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이 먼저 균형을 깼다. 중심에는 이번 대회 중국의 유일한 와일드카드인 1997년생 공격수 장위닝이 있었다. 전반 23분 중원까지 내려온 장위닝이 공을 받아 빠르게 동료에게 연결했고, 중국은 곧바로 한국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왕위둥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왕위둥은 김준홍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다리 사이로 슈팅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국이 준비한 공격 패턴에 한국 수비가 그대로 당한 장면이었다. 장위닝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면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김지수와 신민하가 장위닝의 포스트 플레이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서 중국 2선 선수들에게 공간이 열렸다. 장위닝에게 공이 투입된 이후 이어지는 패스와 침투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중국의 거친 플레이도 계속됐다. 한국이 공격 속도를 높이려고 할 때마다 강한 몸싸움과 반칙으로 흐름을 끊었다. 김지수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는 중국 공격수의 발이 발목 쪽으로 향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고, 김준홍이 공을 잡은 뒤에도 중국 선수가 달려들어 몸을 부딪쳤다. 엄지성이 공을 잡으려는 과정에서는 쉬빈이 발목 부근을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해 이날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0분에는 엄지성이 드리블을 시도하자 중국 선수가 유니폼을 잡아당기며 공격 전개를 차단했다.

끌려가던 한국을 구한 선수는 이영준이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엄지성이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영준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되찾았다.

그러나 동점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수비 대형을 갖춘 중국을 상대로 후방에서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상대 수비를 흔들 만한 결정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중국은 장위닝을 기점으로 빠르게 전진하며 한국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최석현이 중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1-1로 끝났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후반 시작과 함께 중국이 다시 한국을 몰아붙였다. 후반 2분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김준홍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한국은 측면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았다. 후반 6분 배서현이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중국 수비에 차단됐고, 이어 엄지성이 흘러나온 공을 잡아 슈팅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내내 한국을 괴롭혔던 장위닝은 후반에도 위협적이었다. 후반 12분 직접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공격을 전개했고, 그 사이 양시가 비어 있는 측면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장위닝을 거쳐 공을 전달받은 중국은 곧바로 러닝 크로스를 시도했다. 다행히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한국 수비가 걷어냈다.

한국도 점차 점유율을 높이며 중국을 밀어붙였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한 차례 크로스를 투입한 뒤 뒤쪽으로 공을 빼냈고, 최석현이 달려들며 슈팅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솟았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거칠었던 중국의 플레이는 결국 출혈 사태까지 만들었다. 후반 16분 중국의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황도윤이 막아내려는 순간 펑샤오의 팔꿈치가 황도윤의 얼굴을 가격했다. 황도윤은 곧바로 코피를 쏟았고 한동안 호흡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한국은 이후 중국의 공세에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20분 중국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듯한 궤적으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공이 그대로 골문을 향했지만 김준홍이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냈다.

한국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21분 엄지성부터 시작된 공격이 이영준을 거쳐 황도윤에게 연결됐다. 황도윤이 다시 측면 공간으로 패스를 내줬고 쇄도한 배서현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향했다.

이후 한국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중국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허물지 못했다. 엄지성이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 이후 크로스를 시도하거나 중앙으로 파고들어 동료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균열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중국 수비의 압박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답답한 흐름을 깨뜨린 주인공은 배준호였다.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이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순간 배준호가 중국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골문 앞으로 쇄도했고,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한 골을 만들어냈던 엄지성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고, 한국은 마침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이 굳히기에 니섰다. 후반 43분 이영준을 빼고 박경섭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배준호를 불러들이고, 김명준을 넣으며 시간을 벌었다.

중국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렸고 한국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 골 차 우위를 지켜낸 한국이 중국의 거친 저항을 뿌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일본-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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