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와 대결, 150m 타구도 있었다" 오타니 가을야구 기대해도 되나? "올해 가장 좋았다고 해도 될 정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50m급 타구도 있었다"
일본 '풀카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전체 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며 "오타니 쇼헤이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실전 형식으로 대결했다는 것을 애런 베이츠 타격 코치가 밝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부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전반기 막바지 무릎 통증으로 올스타 출전까지 포기하며 치료에 전념, 후반기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복귀 등판을 앞두고 실시한 불펜 피칭에서 오른쪽 이두근의 통증까지 발생하면서,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에서는 더 이상 공을 던지지 않기로 했다.
문제는 무릎과 이두근 부상이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었고,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 이후에는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면서, 올해 139경기에서 144안타 30홈런 81타점 타율 0.275 OPS 0.889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됐다.
그런데 휴식을 취하고, 디비전시리즈 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타격감이 예사롭지가 않은 모양새다. 애런 베이츠 타격 코치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타니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라이브BP 맞대결을 가졌다고. 이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첫 대결이었다. 세 타석 승부에서 오타니는 야마모토를 상대로 약 150m의 초대형 타구까지 만들어냈다.
베이츠 타격 코치는 "어제(1일)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대결했다. 아마 세 타석이었던 것 같다. 결과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스코어보드 부근까지 날아간 타구도 있었다. 비거리 150m급 타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대결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이겼다고 할 수도 있고, 두 사람 모두 졌다고 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베이츠 코치는 오타니의 현재 타격 컨디션은 올 시즌 베스트 수준이라고 밝혔다. 베이츠 코치는 "정말 좋았다. 타구가 나오는 모습도 굉장히 좋았다. 물론 오타니의 타구는 항상 강하지만, 특히 최근 이틀 동안은 매우 좋은 스윙을 하고 있다"며 "올해 지켜본 것 가운데 가장 좋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좋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제 오타니의 이두근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고. 다저스 팬들에게는 분명 희소식이다. 때문에 오타니도 기술적인 포인트에서 스윙을 가다듬고 있다.
베이츠 코치는 "신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그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스피드에 대한 타이밍이라든지, 어떤 타이밍에 움직이고 싶은지라든지, 그런 부분을 조정하고 있다. 타자가 평소에 하는 것과 같은 부분이다. 신체적인 부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일찍 움직여야 한다는 식의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연 오타니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다저스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는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4⅔이닝 1실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체, 극대노한 143승 투수…그런데 알고보니 '이물질' 때문에?
2026-10-02
-
이러면 한국 돌아올 이유 없다…진짜 158km 강속구에 깜짝, KBO 20승 지배자가 이렇게 무서운 투수였나
2026-10-02
-
김혜성 감격의 ML 콜업, 하지만 PS 로스터 합류 확정은 아니다?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26-10-02
-
KBO 홈런 10방→ML 인생역전 시작됐는데…병원행 이후 충격 근황 "지속적인 청력 문제 겪고 있다"
2026-10-02
-
와이스, 이제 한화와 협상 시작하나… '대전 예수' 한국 복귀? 기적 없었고 현실 남았다
2026-10-02
-
"컴퓨터가 시킨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포수까지 감독 저격…18승 에이스 70구 강판→이틀 연속 참사, 가을 야구 끝났다
2026-10-01
추천 콘텐츠
-
'57년 만의 대굴욕 또 반복할 순 없다' 韓 레슬링 이경연 11-0 완파…남자 자유형 86kg급 8강행→첫 관문 가볍게 넘었다
2026-10-02
-
'항저우 결승 0명' 악몽 지울 수 있을까…韓 레슬링 김관욱, 자유형 125kg급 16강에서 쓴잔
2026-10-02
-
호날두, ‘초유의 대회 도중 대표팀 하차→전격 불명예 은퇴 가능성’ 포르투갈은 펄펄 날았다…덴마크에 4-2 완승 ‘네이션스리그 3연승’
2026-10-02
-
'가상 金' 꿈꿨는데 장비가 말썽이었다…안향식 16강 충격 탈락→버추얼 태권도 초대 챔피언 꿈 1경기 만에 좌절, 오후엔 '현실 매트' 출격
2026-10-02
-
'120만 관중 돌파' SSG, 홈 최종전서 레드데이 이벤트 실시…김민준 부모님 시구
2026-10-02
-
'최소 銀 확보!' 한국 여자 리커브 단체전, 8연패 향한 활시위 당겼다...4강서 인도네시아 6-0 격파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