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대형 쾌거'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의 선수 선정..."최고의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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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두 달 만에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쟁쟁한 동료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구단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후원사 마오우(Mahou)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로 결정됐다.
경쟁자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줄리아노 시메오네, 조너선 데이비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조니 카르도주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팬들의 최종 선택은 올여름 새롭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었다.
그만큼 9월 활약이 강렬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달 치른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사수나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사수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이어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서 89분을 소화했고,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등 과정에도 이강인이 있었다. 9월 첫 경기였던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 기간 꾸준히 선발 자리를 지키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빠른 적응 속도 역시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리그 성적은 7경기 2골 1도움이다. 단순히 공격 포인트만 쌓은 것도 아니다. 팬 투표로 결정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벌써 두 차례 선정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MVP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며 "팀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말라가전에서 MOM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오사수나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금까지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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