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안치환 "직장암 3기 투병 15kg 빠져"…초등 동창 첫사랑 ♥아내에 "내 삶 함께"

작성일: 2026.10.18 10:20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출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안치환이 직장암 3기 투병기를 고백하며 투병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와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7회에서 안치환은 자신의 음악과 삶이 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10여 년 전 겪었던 혹독한 암 치료를 꼽았다.

당시 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체중이 15kg 이상 빠질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안치환은 "예전에는 주변에서 날카롭고 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암 치료 이후에는 '좀 더 너그러워져야 되겠다', '좀 더 넓어져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안치환은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가족과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아내와 중학교 2학년 때 편지를 주고받으며 교제를 시작했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는 안치환은 "제 삶의 대부분을 같이 한 것"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과 무대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어리숙하고 미숙한 면이 많다며 "아내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제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보완하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신곡 'TV 리모콘' 역시 아내와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장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출처|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출처|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안치환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담은 신곡 '이 감덩어리가...'에 얽힌 사연도 전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썼던 글 '어머니 전상서'를 노래로 만들었다는 그는 어느 날 바닥에 떨어진 감을 치우다가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를 만들면서 어머니와의 이별에 대한 마음 정리를 해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안치환에게는 가족이 정말 큰 힘이 됐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사랑인 초등학교 동창과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가 됐다니 정말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네", "안치환이 아내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신곡들, 너무 인간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