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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5·18 다룬 '닥터X' 논란에 '정치적 발언 중단' 깼다…"방영중지 신청? 미쳤나요?"

작성일: 2026.10.26 16:08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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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수(왼쪽)와 김지원. 출처| 한정수 인스타그램
▲ 한정수(왼쪽)와 김지원. 출처| 한정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한정수가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SBS 의학드라마 '닥터X'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한정수는 26일 자신의 SNS에 '닥터X' 관련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방영 중지 신청이요? 미쳤나요? 왜 또 난리 쳐 보시지?"라고 적었다. 

이어 "전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요즘 '닥터X'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발언은 한정수가 정치적 발언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이제 정치적 발언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닥터X'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다시 한번 목소리를 냈다.

한정수가 반응한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에서 비롯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격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등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지두석이란 이름의 전직 대통령이 등장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드라마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것이 문제라고 주장하며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에 나섰고 이에 한정수가 SNS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72년생인 한정수는 2002년 영화 '튜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바라기', '밤의 여왕', '악몽', 드라마 '왕과 나', '추노', '밤을 걷는 선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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