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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착취 의혹' 헤이지니, 추가 폭로 나왔다 "교묘하게 악용…가스라이팅에 압박도"

작성일: 2026.10.27 14:3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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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지니. 출처| 헤이지니 SNS
▲ 헤이지니. 출처| 헤이지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37, 강혜진)가 노동 착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전 직원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이지니 다른 전 근무 직원 입니다. 추가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A씨는 4대 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를 게재하며 "헤이지니, 키즈웍스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류에 따르면 사업자 명칭란에는 주식회사 키즈웍스가 기재되어 있다. 

A씨는 "앞서 글을 쓰신 분과 근무 기간이 겹치지는 않지만, 제가 일했던 당시의 사내 분위기와 실태를 알리고자 한다. 입사 당시 공황장애를 겪으셨다던 직원분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그 사건 이후로 당시 환경이 변한거라 듣긴했지만 제가 체감하기에 실질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교묘하게 악용하는듯 해 보였다"며 주말 및 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휴무 부재, 포괄임금제를 악용한 사실상의 무제한 야근, 야근 식대 및 택시비 지원 시 가해지는 눈치와 압박, 최저임금에 턱걸이하는 급여 책정, 퇴사 거부 및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등을 문제로 삼았다.

A씨는 주말, 휴일 근무에 대한 대체휴무가 지급되지 않았으며, '야근 없는 회사'라는 홍보와 달리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막차가 끊길 때까지 야근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야근으로 인해 택시를 타는 경우 매번 허락을 받아야 하고 직원들에게 눈치를 줬으며, 입사 시 최저임금에 맞춘 금액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연봉 협상 시에도 법정 최저임금 상승분만 겨우 면할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퇴사 의사를 밝히면 직원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가스라이팅을 일삼았고, 퇴사 처리조차 제때 해주지 않으면 회유와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 외에도 사소한 부조리가 많았지만 직원들의 원성이 가장 높았던 핵심적인 문제들만 추렸다. 먼저 용기 내어 진실을 밝혀주신 분의 이야기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헤이지니. 출처| 헤이지니 SNS
▲ 헤이지니. 출처| 헤이지니 SNS

앞서 최근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B씨 역시 헤이지니의 회사에서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산업재해 인정까지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B씨는 2016년 헤이지니로부터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회사에 합류했으나, 대다수의 업무를 혼자 맡았으며, 연봉 2000만원에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그는 건강이 악화됐고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내용들은 A, B씨의 주장일 뿐,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헤이지니 측은 현재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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