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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치면 다 역대 기록이다, 역대 PS 최고령 홈런까지 작렬… 삼성 시리즈 원점 눈앞

작성일: 2026.10.27 21:1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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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삼성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신기록 잔치를 벌이고 있다. 1차전에 선발에서 빠졌던 설움을 2차전에서 완벽하게 풀어냈다.

최형우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2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범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승리를 예감할 수 있는 한 방이었다.

전날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수비에 나갈 수 없는 구자욱이 먼저 선택을 받아 지명타자로 나갔다. 그러나 삼성이 1차전에서 2안타에 그치자 삼성은 다시 최형우를 찾았다. 수비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최형우 좌익수 카드를 써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 최형우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곽혜미 기자

선택은 적중했다. 최형우는 2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최형우는 이날이 42세 10개월 11일이었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고령 출장자로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최고령 안타가 일단 만들어졌다. 

이어 5회에는 이의리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타점을 올렸다. 최고령 타점이었다. 이어 7회에는 홈런까지 치면서 최고령 홈런과 득점이 모두 올라갔다. 6회에는 좌측 담장을 맞히고 2루까지 뛰던 해럴드 카스트로를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잡아냈다. 최고령 어시스트였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까지 나오며 8-2로 앞서 나가 승기를 잡았다. 원태인을 아끼면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 최형우, 김지찬 ⓒ곽혜미 기자
▲ 최형우, 김지찬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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