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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불방망이 뿜은 한동민…그러나 웃지 못한 SK

작성일: 2017.08.09 13:00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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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임창만 기자] SK 한동민이 10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한동민의 부상으로 SK는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인 문승원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한동민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한동민은 1회초 2사 1,2루에서 NC 선발 강윤구를 상대,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말에는 NC의 바뀐 투수 이민호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7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재가동된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SK는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문승원이 호투를 펼치며 SK의 완벽한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SK가 4-0으로 앞선 8회말. 한동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정권 타석에서 한동민은 2루를 훔쳤다. 이 과정에서 벤트 레그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로 들어간 한동민은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대주자 조용호로 교체됐고, 한동민은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SK 관계자는 "한동민이 왼쪽 발목을 다쳐 송도에 있는 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SK는 무실점의 완벽한 승리에도 웃지 못한 경기가 됐다. 올 시즌 최정과 함께 '홈런군단'을 이끄는 한동민의 이탈은 팀으로선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한동민과 SK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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