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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최초, 한 팀 최다…기록으로 본 신태용호 1기

작성일: 2017.08.14 15:1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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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오른쪽)과 이동국(가운데), 김신욱(왼쪽)이 나란히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정형근 기자] 신태용호 1기가 베일을 벗었다. 신태용호에 승선한 26명의 선수들의 주요 기록 살펴봤다. 

◇역대 최장기간, 최고령 기록에 도전하는 이동국 

이동국(38)은 1998년 5월 16일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동국이 이란전(8월 31일)에 출전할 경우 역대 최장기간(19년 107일) 동안 A매치에 출전한 선수가 된다. 역대 1위는 이운재(16년 159일)이다. 현재 2위인 이동국(16년 151일)은 누구도 깨기 힘든 기록에 도전한다. 

이동국은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 친선경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동국은 당시 35세 168일의 나이로 뛰어 역대 최고령 A매치 출전 순위 10위에 올라 있다. 이동국이 이란전에 나선다면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최고령 출전 역대 2위(38세 124일)에 오른다. 

역대 최고령 출전 1위는 고(故) 김용식 선생이 1950년 4월 15일 홍콩전에서 작성한 39세 274일이다. 역대 2위는 김병지가 2008년 1월 30일 칠레와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37세 298일이다. 

이동국은 최근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K리그 통산 196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골 보유자인 이동국은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서 4득점 2도움을 올렸다.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은 마지막 기회를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이다. 

◇A대표팀 최초 발탁…권경원-김민재

신태용호에 합류한 26명 가운데 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선수는 권경원(25, 텐진 취안젠)과 김민재(21, 전북 현대)이다. 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에 데뷔했고 2015년 알 아흘리(UAE)로 이적했다. 

올해 초 중국 슈퍼 리그 텐진으로 팀을 옮긴 권경원은 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 감독은 “권경원은 김남일 코치가 1년 동안 선수 생활도 같이 해봤고 중국에서도 눈으로 확인했다. 그 전에 ACL에서 뛸 때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김민재는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전북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24경기를 뛰며 투지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신 감독은 김민재의 발탁에 대해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다. 수비 라인에서 잘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팀 최다는 전북 현대…‘무려 6명’ 

26명의 소속 팀을 살펴보면 전북 현대 선수는 6명이 뽑혔다. 유럽파와 중국파, 다른 소속 팀의 K리거보다 많은 숫자이다. 이동국과 김신욱, 이재성,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전 포지션에서 골고루 발탁됐다. 지난달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김보경과 김기희, 권경원, 이근호(임대) 등 전북 출신을 더하면 10명이다. 

전북을 제외하면 한 팀에서 2명 이상의 선수가 선발된 구단은 수원 삼성이 유일하다. 수원 삼성은 염기훈과 김민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 권창훈(디종FCO) 등 유럽파는 5명,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중국파는 5명,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장현수(FC도쿄) 등 일본 J리거는 4명이 발탁됐다. 중동파 가운데는 남태희(알 두하일)가 유일하게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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