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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박지성 넘어 새 역사를 쓴 손흥민

작성일: 2017.11.07 00:1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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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토트넘 손흥민이 EPL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레전드' 박지성이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 골 기록입니다. 역사를 새로 쓴 손흥민의 기록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손흥민은 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3호 골이자, 리그 2호 골입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리그에서 4골을 넣은 데 이어 지난 시즌에 14골을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8골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 외에도 컵 대회 6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까지 모두 21골을 성공했습니다. 차범근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인 19골 기록도 31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 손흥민.

부상으로 이번 시즌 초반 주춤했던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2호 골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20골을 모두 채웠습니다.

손흥민은 박지성의 기록을 깨며 역대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EPL에서 7시즌 동안 1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의 기록은 당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뛰었던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이었다.

A매치를 앞두고 새로운 역사를 쓴 손흥민은 곧바로 귀국해 신태용호에 합류했습니다. 손흥민이 팀에서 보인 상승세를 대표팀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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