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13일 새벽 열리는 유럽 PO, 월드컵 '막차'를 잡아라
작성일: 2017.11.13 00: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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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글 유현태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갈 아프리카 5개 팀까지 모두 확정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유럽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6장의 티켓 뿐입니다. 13일 새벽 축구의 본고장에서 '막차'를 탈 2개국이 확정됩니다. 13일 새벽 2시 스위스와 북아일랜드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13일 새벽 4시 45분 그리스와 크로아티아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스위스는 유럽 예선 B조에서 9승 1패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플레이오프까지 밀려났지만, 러시아행 확정을 위해 1경기를 남겼습니다.
1차전에서 경기력으론 북아일랜드를 압도했습니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그에 합당한 결과를 올리지 못해 '심판 덕'을 봤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후반 12분 제르단 샤치리가 시도한 슛이 코리 에반스의 팔에 맞다는 판정이 내려져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팔보단 어깨나 등에 맞은 것에 가까워 북아일랜드엔 불만이 폭발했을 판정입니다. 그래도 행운이 따른 1-0 승리 덕분에 스위스는 홈에서 2차전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섰습니다. 유럽 예선에서 23골을 득점하고 7실점하는 뛰어난 공수 밸런스 속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을까요. '알프스 메시' 샤치리의 발끝을 주목해야 합니다.
발칸 반도의 강자 크로아티아도 월드컵 본선 확정을 노립니다. 스위스와 비교하면 한결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2차전을 그리스 원정에서 치르지만 크로아티아가 1차전에서 벌어놓은 게 꽤 큽니다. 안방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측면의 우위를 살려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스리백으로 나선 그리스를 완전히 압도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도 승리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중원에 배치되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빅리그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입니다.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이 펼쳐지는 것도 경험과 패기가 잘 조화된 중원의 무게감 덕분입니다.
1차전에서 쌓아놓은 3골의 우세가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한결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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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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