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스티븐스 "최두호 턱 강하다고? 악몽 경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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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맥스 할로웨이가 조제 알도를 두 번이나 TKO로 꺾고 UFC 페더급 새 시대를 알렸다.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컵 스완슨의 목에 단두대를 채워 탭을 받았다. 조시 에밋이 낮은 레그킥을 차는 리카르도 라마스에게 카운터펀치를 먹여 실신 KO승을 거뒀다.
할로웨이 밑으로 견고해 보이던 조제 알도·프랭키 에드가·리카르도 라마스·컵 스완슨·정찬성의 랭킹 5 구도가 와르르 무너졌다.
신구 파이터들이 섞여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된 페더급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는 기름을 부을 준비가 돼 있다.
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5라운드)에서 40전 26승 14패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를 끌어내리고 20대 중반 젊은 강자들의 시대에 가세하려고 한다.
그러나 스티븐스는 여유 있게 웃는다. 경험과 패기의 맞대결에서 산전수전을 거쳐 살아남은 베테랑의 위력을 보여 주겠다고 벼른다.
스티븐스는 "승리에 굶주린 젊은 선수가 추격하고 있다면, 가만히 기다리지 않고 직접 패배를 맛보게 해 주면 된다. 최두호는 스완슨의 경기로 유명해졌다. 나와 싸워서 관심을 모으고 싶다면 그의 희망과 꿈을 모두 부숴 주겠다"고 경고했다.

스티븐스는 2007년부터 UFC에서 활동했고 오랫동안 톱클래스에서 경쟁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대런 엘킨스·데니스 버뮤데즈·헤난 바라오·길버트 멜렌데즈에게 이겼고, 앤서니 페티스·도널드 세로니·컵 스완슨·맥스 할로웨이·프랭키 에드가에게 졌다.
그래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가볍게 봐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11년 동안 옥타곤에서 생존한 자신의 생명력을 믿는다.
"최두호는 모두가 두려워할 만한 오른손 펀치를 지녔다. KO 능력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은 부족한 경험이다. 여기까지 오는 건 쉽지만 살아남아 있는 건 힘들다. 최두호는 절정의 기량을 갖춘 날 상대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스티븐스는 26승 가운데 16번의 KO승이 있는 하드펀처다. 14승 가운데 11번을 KO로 끝낸 최두호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사람들은 최두호의 턱이 단단하다고 한다. 그런데 나와 경기에선 악몽을 꾸게 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 나의 밤이 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9월 UFC 215에서 낮은 레그킥으로 길버트 멜렌데즈를 완파하고 상승세를 탄 스티븐스는 자신만만하다.
"사생결단으로 싸운다.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고 소리쳤다.
최두호가 스티븐스와 맞붙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오는 15일 스포티비 온(TV)과 스포티비 나우(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3년 4개월 만에 돌아오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0,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는 언더 카드에서 구이도 카네티와 싸운다. 스포티비에서 볼 수 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대진
- 메인 카드
[페더급] 제레미 스티븐스 vs 최두호
[미들급] 유라이아 홀 vs 비토 벨포트
[여성 플라이급] 페이지 밴잰트 vs 제시카 로즈-클락
[웰터급] 카마루 우스만 vs 에밀 믹
- 언더 카드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마이클 존슨
[라이트급] 제임스 크라우스 vs 알렉스 화이트
[라이트급] 맷 프레볼라 vs 마르코 폴로 레예스
[웰터급] 티아고 알베스 vs 잭 커밍스
[여성 플라이급] 칼린드라 파리아 vs 제시카 아이
[여성 밴텀급] 탈리아 베르나르도 vs 이레네 알다나
[밴텀급] 강경호 vs 구이도 카네티
[여성 스트로급] 다니엘 테일러 vs JJ 알드리치
[페더급] 마즈 부르넬 vs 마이크 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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