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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故 조민기, 오늘(12일) 발인…성추행 의혹 '공소권 없음' 종결

작성일: 2018.03.12 06: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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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민기의 발인이 진행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조민기(53, 본명 조병기)의 발인이 진행된다.

조민기의 발인이 오늘(12) 오전 진행된다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4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창고에서는 A4용지 크기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민기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204호에 마련됐다. 그의 아내와 , 아들이 상주를 맡아 빈소를 지켰다. 장례 일정 등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 배우 조민기의 발인이 진행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조민기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 명백한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럼에도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자 조민기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감당하기에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다기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사죄한다. 남은 일생 동안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는 사과문을 전했다.

조민기는 당초 오늘(12일)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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