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외신 저평가 받은 한국, "일본 보다 약해"
작성일: 2018.03.29 00:00
한준 기자,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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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3월 A매치 유럽 원정을 2연패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에 1-2로 진 한국은 28일 새벽 폴란드와 원정 경기도 2-3으로 졌습니다. 두 경기 모두 득점했지만 실점이 5골로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북아일랜드전은 주도적인 경기 내용으로 상대국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기술은 좋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는 얘긴데요.
폴란드전은 내용에서도 부족했습니다.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A매치 데이에 아무 것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멕시코 스포츠지 메디오티엠포는 "정우영의 패스는 근사했다. 좋은 기회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았다"며 "어두운 3월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한국에 승리한 폴란드 언론은 직설적인 저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폴스카 타임스는 "한국이 일본보다 약한 게 사실"이라며 "한국을 이겼다고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겼다는 심리적인 면만 챙겨야 한다"고 보도한 폴스카 타임스는 "한국은 수비적인 경기를 했다. 속도가 느렸고 역습 할 때 패스가 엉성했다. 이재성과 손흥민의 슈팅은 무기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후반전에 2골을 허용했으나 "골키퍼를 포함해 많은 선수를 교체했기 때문"이라며 결국 3-2로 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3월 A매치를 2연패로 마감한 신태용호는 5월 첫주에 35명의 월드컵 예비 명단 확정 후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합니다. 5월 21일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스웨덴과 본선 첫 경기에 앞서 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 평가전, 유럽 오스트리아 전훈지에서 볼리비아와 친선전을 치르고 6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연습경기로 담금질을 마칩니다.

[스포츠타임] 3월 A매치 종료…숙제 안은 F조 4개국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멕시코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과 함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만날 4개국의 A매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한국과 함께 F조에 속한 독일, 스웨덴, 멕시코가 각각 2경기씩 치렀습니다. 먼저 한국은 유럽 원정에서 치른 2경기를 모두 졌습니다.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1-2, 폴란드와 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는데, 특히 수비 조직력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폴란드전을 마치고 "북아일랜드전에도 후반 5분 남기고 실점했고, 오늘도 추가 시간 실점했다. 월드컵에서 절대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 집중력, 정신력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했습니다.
세계 최강 독일은 스페인과 1-1로 비겼지만, 홈에서 치른 브라질과 경기에선 0-1로 졌습니다. 주축 선수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등이 스페인전 이후 소속 팀으로 복귀해 베스트11은 아니었지만 씁쓸한 결과였습니다.
스웨덴은 첫 경기에서 칠레에 1-2로 졌고, 이어 루마니아에게 0-1로 패했습니다. 스웨덴도 2경기 연속 실점하며 수비진에 대한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멕시코는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주축 선수를 일부 제외하고도 3-0 완승을 거뒀지만, 1.5군으로 나선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졸전을 펼치며 0-1로 무너졌습니다.
월드컵이 이제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이 각자의 문제점을 확인한 3월 A매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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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이종현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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