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일문일답] 신태용 "도움됐다…긍정적인 면도, 문제점도 발견한 2연전" (영상)

작성일: 2018.03.29 11:09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인터뷰하는 신태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글 유현태 기자, 영상 정찬 기자] "도움이 될 평가전. 긍정적인 면도 문제점도 발견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이 29일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귀국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유럽 강호들과 모의고사를 치렀다. 신태용호는 24일 북아일랜드전에서 1-2로, 28일 폴란드전에서 2-3으로 졌다. 

신태용 감독은 수비 불안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약점을 찾아 의미가 큰 평가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의 강호인 두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또 2골 차이를 따라붙는 등 긍정적인 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5월 월드컵을 앞두고 1달 정도 동안 3월 A매치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보완해 본선을 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터뷰장을 떠나며 신 감독은 "선수 개개인을 기 죽이지 말아 달라. 갖고 있는 실력도 보여 주질 못한다. (경기에)들어가기 전부터 기가 죽어요.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면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수비 불안 문제는.
분명한 문제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 실점이 많았다. 월드컵 나가서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다. 긍정적인 것은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5월 다시 소집돼 수비 조직력 훈련을 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

스리백 실험을 했다. 앞으로도 스리백을 쓸 계획이 있나.
플랜 B도 있어야 한다. 훈련을 하루만 했다. 김민재가 전반 일찍 부상해 커버 플레이를 하지 못해 무너진 점은 인정한다. 플랜 B로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나가기 전에 시간을 두고 준비하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4월 유럽파 재점검 생각은 있는지. 석현준, 지동원, 이청용 등 후보가 있다.
현재로서는 유럽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50대50으로 고민은 하고 있다. (유럽파) 점검을 할지, K리그 선수들을 재점검할지 고민하고 있다. 시간을 두고 오답 노트를 정리하려고 한다.

이창민, 황희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이창민, 황희찬이 잘해 줬다. 젊은 선수답게 패기 있게 좋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 대표 팀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험만 조금 쌓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80% 구상을 마쳤다고 인터뷰했다. 평가전 이후인데 현재는.
지금도 비슷한 정도로 생각한다. 가서 문제점을 노출한 점도 있었다. 20%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채워 가야 한다.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수비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일일이 나열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이다. 인터뷰에서 전부 말하긴 어렵다. 분명히 문제점 서너 가지를 느꼈다. 실점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파악했다. 5월에 소집된 뒤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20% 내에서 변화 폭이 클 것으로 보나.
경기를 끝내고 막 돌아오는 길이다. (변화 폭에 대해서) 크다, 작다 정확히 말하긴 어렵다. 23인을 선발해 월드컵에 나갔을 때 위험을 어떻게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매치 결과가 월드컵 준비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나.
상당한 도움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6위 팀을 만나서 선제골을 넣고, 또 2골을 뒤지다가 쫓아가기도 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마지막 실점하면서 노출한 문제점, 왜 실점했는지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봤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5월부터 1달 시간 동안 수비력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인가.
수비 조직력은 지금보다 훨씬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손흥민을 두고도 여러 위치에서 점검을 했다. 해답을 찾았나.
사실 이번 유럽 2연전은 가상 스웨덴과 독일을 상대했다. 스웨덴과 독일을 생각해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파트너가 되고, 어떤 포지션에서 뛰는지에 따라 경기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려고 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이번 대표 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에게도 조금 더 나은 포지션과 파트너는 확인됐다고 생각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