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컴백홈' 롯데 양상문 감독 "롯데 팬들 바람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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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컴백 홈',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롯데 사령탑을 지냈던 양상문 감독이 LG 감독과 단장을 거쳐 다시 고향 팀에 복귀했다. 19일 SPOTV 스포츠타임에서는 양상문 롯데 신임 감독과 인터뷰에서 복귀 소감과 내년 시즌 각오를 들어봤다.
- 롯데와 인연이 깊다. 다시 롯데 지휘봉을 잡은 기분이 어떤가.
"다시 컴백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구단에서 믿어주고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롯데 부산 팬들의 바람이 뭔지 잘 안다. 그 팬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 롯데 감독으로서 앞으로 선수단을 어떻게 꾸릴 계획인지.
"롯데 뿐만 아니라 KBO 리그 트렌드를 보면 144경기를 뛰기에는 투수 숫자가 부족하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투수 육성이 시급하다. 롯데에 젊고 강한 투수들이 있다. 그 친구들에게 기대를 걸고 성장을 지켜보려고 한다. 괜찮은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작년 롯데가 후반기에 힘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부터 힘을 낼 수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다는 걸 느끼면서 시즌을 풀어가야 한다. 투수력, 수비력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선수들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LG 있을 때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한 게 '전 투수의 필승조'였다. 추격조 필승조 구분 없이 모든 투수들이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허황된 꿈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과제다."
- 강민호의 이적으로 포수는 공백이 생겼는데.
"포수 쪽은 후반기에 안중열의 수비가 많이 발전했다고 본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포수는 타격보다 수비인 만큼 그쪽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겠다. 공격은 나머지 8명이 포수의 방망이를 커버하면 된다. 수비 위주로 훈련시킬 생각이다."
- 외국인 선수 선발은.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건 다를 수 있다. 코칭스태프와 구단의 평가를 들어보겠다. 앤디 번즈에 대해서는 의논을 해보고 어떤 선수가 팀에 적합한 외국인 선수인지 결정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
"팬들이 원하는 건 포스트시즌 진출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있는 동안 매년 성적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롯데팬, 부산팬, 고향 팬들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 제 힘을 다 바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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