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잘하기도 하는데 꾸준하기도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라고 해도 손색없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이야기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답답하던 후반 37분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결승 골이었다. 지난 왓포드전에 이은 리그 2경기 연속 골. 시즌 14호 골이자 2018-19시즌 리그 10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첫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4골 1도움에 그쳤지만, 이어서 34경기에서 14골 9도움, 37경기 12골 6도움에 이어 19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올렸다. '커리어 하이'도 도전할 수 있는 흐름이다. 

2015-16시즌 28경기 4골 1도움

2016-17시즌 34경기 14골 9도움

2017-18시즌 37경기 12골 6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