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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승률, 케인 출전 여부와 상관이 없다?" 英 매체의 분석

작성일: 2019.04.11 19: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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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쓰러졌다. 토트넘이 과연 팀 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BBC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토트넘은 그의 부재를 느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토트넘은 최근 케인 없는 경기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케인은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발목을 다시 다쳐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케인은 2016-17시즌 이후 발목 부상으로만 21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연초 두 달가량 7경기에 빠지는 등 총 9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BBC에 의하면 케인의 출전 여부와 토트넘 승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매체는 "케인이 빠진 9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률은 66.7%로, 케인이 뛴 39경기의 승률 61.5%보다 오히려 높았다"고 밝혔다.

케인이 이번 시즌 총 24골, 6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최다 득점자지만 승률로만 보면 그의 빈자리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도 케인 있을 때와 없을 때가 1.9골로 똑같았다.

2016-17시즌 이후로 기간을 넓혀봐도 케인 있을 때 승률은 60.8%, 케인 없을 때는 64.5%였다. 2016-17시즌엔 케인 없을 때 승률이 떨어졌지만 이후 점차 케인 부재에 적응하며 승률이 높아졌다.

케인의 빈자리는 여러 선수들이 채워야 한다. 그동안 케인이 빠졌을 때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 팀에선 케인의 영향력이 컸다. 이 매체는 "2016년 8월 이후 잉글랜드의 승률은 케인 있을 때 66.7%에서 케인 없을 때 46.2%로 뚝 떨어졌고, 평균 득점도 2.1골에서 1.2골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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