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 산들 "윤종신과 작업 영광, 힐링 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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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솔로로 컴백하는 B1A4 산들이 윤종신과의 작업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합정동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로 만난 산들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선배님인 윤종신 선배님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산들은 지난 2016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가요계의 감성 장인 윤종신이 쓴 곡으로, 아이돌 최고의 보컬 산들과 가요계 히트메이커 윤종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날씨 좋은 날'은 윤종신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 영감을 받아 작사·작곡한 곡이다.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들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산들의 담백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보컬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
산들은 "이번이 솔로로서는 두 번째 앨범이고, 조금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서른 언저리에서 조금 깊이 있는 소리를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윤종신 선배님의 곡을 평소에도 좋아하고 방송에서도 많이 불렀다. 윤종신 선배님 곡들로 저 역시 힐링을 받았기에 많은 분들을 힐링할 수 있는 노래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탁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신이 흔쾌히 곡 작업에 응해줘 기뻤다는 산들은 "선배님 작업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노래 속에 있는 화자를 네가 잘 연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노래 가사는 그렇게 많지 않은 날씨 좋은 날, 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맑은 날에는 항상 함께 했었지'라고 추억을 되새기며 그 사람을 마음 속에서 정리해 내는 내용이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을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의 수록곡이 알차게 담겼다. '듣는 이들을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서 산들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사랑', '괜찮아요'를 실었다. 특히 산들의 오랜 슬럼프 기간 동안 탄생한 '괜찮아요'는 새 솔로 앨범의 기둥이 된 중요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 노래다.
산들은 "가장 괜찮지 않을 때 쓴 노래가 '괜찮아요'다. 너무 힘들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그럴 때가 있었다. 서서히 괜찮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은 괜찮을까'라는 오지랖이 생기더라"며 "'내가 힘들었던 것처럼 힘든 사람에게 가수인 내가 노래로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 속에 떠오른 곡이 있어서 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곡이 제일 먼저 만들어진 곡이다. 사람들이 따뜻하게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처음 앨범을 만들 때 제 마음의 중심이었던 곡이 바로 이 곡"이라며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산들은 3일 오후 6시 새 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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