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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구자욱, 1군 합류는 16일

작성일: 2015.10.13 16:0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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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현철 기자] “원래 오늘(13일) 합류할 예정이었는데 경산에서 연습 경기가 있어서 그 경기를 뛰게 했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활약하며 삼성 라이온즈 정규 시즌 5연속 우승에 공헌한 신예 구자욱(22)의 1군 훈련 합류 시점이 약간 늦춰진다. 회복이 느린 것이 아니라 실전 감각을 어느 정도 찾은 다음 1군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게 하려는 감독의 배려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오늘 합류할 예정이던 구자욱은 경산 볼파크(삼성 퓨처스 구장)에서 연습 경기를 치른다. 세 경기 정도 뛴 뒤 1군 훈련은 16일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상무에서 복무한 후 지난해 9월 제대한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17도루 등 뛰어난 성적으로 삼성의 선두 순항을 이끌었다.

지난달  20일 롯데전에서 옆구리를 다친 뒤 치료와 재활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그래서 구자욱은 삼성의 정규 시즌 우승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하지 못했다. 최근 부상 부위 회복으로 스윙 연습 등을 하며 복귀 채비에 나섰던 구자욱은 13일 퓨처스 연습 경기에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루, 외야 수비가 가능한 호타준족 구자욱이 합류하면 삼성 라인업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 외야수가 필요해 지난달 경찰청에서 제대한 배영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던 류 감독은 1번 타자 자리를 놓고 베테랑 박한이 외 구자욱, 배영섭을 후보로 놓았다. 구자욱이 1번 타자로 기용될 경우 1루수 채태인, 배영섭이 1번 타자로 나설 경우 박해민과 박한이 기용법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사진] 구자욱 ⓒ 한희재 기자.

[영상] 구자욱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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