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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MFBTY, 인종 장벽 허문 의미있는 행보…K팝 성장에 큰 영향"

작성일: 2019.11.29 15:4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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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FBTY 비지, 윤미래, 타이거JK(왼쪽부터). 제공| 필굿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국 CNN이 그룹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의 활약을 주목했다.

미국 CNN은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K팝과 더불어 힙합신의 대표주자로 MFBTY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의 행보를 비중있게 다뤘다. 

CNN은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함께 급성장한 K팝 시장을 언급하며 "현 K팝 신드롬은 미디어 주류에 소개되면서 성장한 게 아닌, 전세계 팬덤의 움직임에 따라 완성된 문화"라고 분석했다. 또 "케이팝 팬들이 이 문화를 만든 원동력이다. 이는 마치 인종의 구분이나 소외계층의 외면 없이 성장해온 힙합 장르의 성장 공식과 닮았다"고 언급했다.

MFBTY의 의미있는 행보에도 주목했다. CNN은 "MFBTY는 한국힙합의 대부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로 이뤄진 팀으로 경계를 허물고 힙합의 세계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BTS 열풍이 불기 전부터 그들과 소통하며, K팝신에서 성장해온 뮤지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거JK는 92년 LA폭동 등을 거치며 그 시대의 힙합 문화를 몸소 느껴왔고, 윤미래는 힙합을 토대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베테랑 뮤지션이라 설명했다. 

이어 "한국힙합의 태동부터 함께 하며 이 신을 일궈온 MFBTY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도전적이고 독립적으로 그들의 예술세계의 길을 만들어왔다"고 호평했다.

CNN은 MFBTY의 소개와 더불어 "K팝 팬들은 좋아하는 음악과 신념을 공유하고 장벽을 허물게 하는 힘을 지녔다"고 강조했고, 타이거JK는 "힙합은 우리에게 없었던 목소리를 주었다. 그것은 우리에게 더 큰 세상으로 연결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통해 연결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켰다"며 음악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MFBTY는 지난 10일 새 EP '드림 캐처'를 발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드림 캐처'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계, 모든 인종, 종교, 성별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이야기 한다. 또한 MFBTY는 20주년을 맞은 알앤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두 팀은 서울, 부산 공연을 마쳤으며 대전,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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