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도쿄행은 체력 싸움, ‘많이 뛰는 즐라탄’ 조규성-정승원 선발?
작성일: 2020.01.22 18:05
박대성 기자, 김성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8강 요르단전에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극적인 결승 골로 도쿄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호주를 꺾으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다.
승부처는 체력이다. 쉼 없이 빡빡하게 달려온 만큼, 순간 흔들릴 집중력과 체력적 다툼에서 골이 터진다. 김학범 감독은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 체력적인 부분이 작용한다. 경기 중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호주전은 체력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체력전은 선발 명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덥고 습한 날씨에 많이 뛴다면 상대도 덩달아 지친다. 기본적인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호주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팀 스피드가 느린 만큼 날개에는 정우영, 이동준 같은 빠른 선수를 고민했을 것이다.
대표적인 ‘하드 워커’는 정승원이다. 대구에서도 잘 생긴 외모와 달리 투지 넘치게 뛰어 더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2선과 세컨톱을 오가며 플레이 메이커까지 탑재했다. 김학범 감독이 정승원을 선택한다면, 이번에도 특급 조커로 이동경을 고려할 공산이 크다.
조규성도 최전방에서 많이 뛴다. 폭 넓게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고 연계를 돕는다. 박스 바깥에서 묵직한 왼발 슈팅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유럽형 피지컬을 보유한 호주를 흔들 카드인 셈이다. 이란전에서 환상적인 골 뒤에 자신있는 세리머니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다‘는 평을 들었다. 물론 오세훈을 박스 안에 붙여 맞불을 놓을 수도 있다.
선발은 김학범 감독만 알고 있다. 호주를 면밀히 분석해 파격적인 선발을 할 수 있다. 누가 나와도 자신은 있다. 선수들은 “호주와 같은 경기를 뛰었다. 아직 체력 걱정은 안 한다. 우기가 호주보다 우위”라며 90분 안에 결정지을 각오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김성철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