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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아이유’가 어쩌다…혜은이, 두번째 이혼에도 넘치는 응원[종합]

작성일: 2020.04.29 14:3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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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은이 전성기 시절. 유튜블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혜은이(64)가 배우 김동현(70)과 지난해 7월 협의이혼, 두 사람은 30년 결혼 생활 종지부를 찍은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이들이 70년대 후반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한 혜은이가 가정사만큼은 녹록지 못하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혜은이와 김동현은 지난해 7월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는 김동현의 계속되는 금전 구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은 딱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혜은이는 외모, 가창력, 프로듀싱, 춤 모두 빼어나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였다. 특히 과거 대중문화를 되짚는 이른바 ‘탑골 열풍’이 최근 젊은 세대 사이들에서 유행하면서, 혜은이의 전성기를 겪지 못한 세대들도 당시 혜은이 위상에 놀라워하던 상황에 이혼 소식과 더불어 전남편 김동현의 금전 구설도 알려진 것이다.

▲ EBS '싱어즈' 방송화면 캡처

실제로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하자마자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진짜 진짜 좋아해’ ‘뛰뛰 빵빵’ ‘제3한강교’ ‘새벽비’ ‘감수광’ ‘별들에게 물어봐’ ‘서울의 찬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각종 상을 휩쓸며 당대 아이콘으로 활약했고, 이러한 혜은이를 이제야 접한 젊은 세대들은 그를 ‘70년대 아이유’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은이도 가정사만큼은 기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소녀 가장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던 혜은이는 1984년 한창 최전성기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업가와 혼전임신으로 결혼, 당시 정서로 인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가수 혜은이. 제공|TV조선

그런데 이마저도 결혼 생활 4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고, 1990년 배우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번째 결혼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후 김동현의 사업 부채로 혜은이는 보증까지 서는가 하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10년간 각종 행사 및 밤무대에 서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후에도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됐다. 2018년에도 억대 사기에 휘말려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그는 석방 한 달 만에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 지난해 협의 이혼한 혜은이, 김동현(왼쪽부터).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이 같은 문제 때문이었을까. 혜은이와 김동현은 결국 30년 부부의 연을 지난해 7월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한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은 혜은이를 너무 많이 고생 시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아내가 이제라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혼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마냥 안타까운 시선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는 두 사람이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낸다는 전언때문. 이와 관련, 혜은이는 이혼 후 자신의 심경을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고백한다고 전해져, 해당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혼 심경을 전하는 혜은이. 제공ㅣTV조선

특히 혜은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긴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홀로 지낸 지 10개월 정도 됐다. 처음에는 힘들고 참담했지만, 조금씩 이겨내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있다"고 이혼 심경을 전한다고. 또한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딸이 자신에게 보낸 짧은 메시지도 공개하며 "이젠 딸, 엄마, 아내가 아닌 가수 혜은이의 삶과 행복을 찾기 위해 살아가겠다"며 가수 혜은이로 재도약을 예고했다. 

실제로 혜은이는 이달 초 신곡 '그래' 공개에 이어 오는 5월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 터. 그가 이혼과 더불어 가수로서도 새 출발에 나선 셈이다. 혜은이가 아픈 가정사는 훌훌 털고, 다시 전성기때 위상을 찾길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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