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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지창욱, 발차기 날리는 김유정…'편의점 샛별이' 개점합니다[종합]

작성일: 2020.06.19 14:5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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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 이명우 PD(왼쪽부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열혈사제'의 통쾌한 웃음에 따뜻함 한 스푼을 얹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창욱, 김유정은 19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편의점 샛별이'는 편의점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 '열혈사제'를 성공시킨 이명우 PD가 SBS 퇴사 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자,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엔이 네트웍스가 처음 한국 드라마에 투자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원작이 폭력성, 선정성이 짙은 '19금 웹툰'이라 우려가 있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는 이명우 PD는 "'편의점 샛별이'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원작이 갖고 있는 캐릭터 힘이나 긍정적인 요소를 잘 따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점장, 아르바이트생 등 강화된 캐릭터가 잘 살았기 때문에 원작에서 우려되는 지점과는 거리가 먼 가족 드라마로 잘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열혈사제'로 '코믹 장인'다운 연출력을 자랑한 이명우 PD는 '편의점 샛별이'로 코믹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는 "'열혈사제' 코믹과는 결이 다른 드라마다. '편의점 샛별이'는 엄마, 아빠, 동생, 친구들 등 가슴 따뜻해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패밀리 코미디"라며 "금토 시간대가 타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과 경쟁을 해야 한다. 예능만큼 재밌고, 예능보다 감동이 있는 금토 시간대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지창욱. 제공| SBS
지창욱은 훈남 점장 최대현 역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최대현은 정직하고 순수하고 열정만 넘치는 인물이다. 다른 드라마 주인공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다거나 그런 인물은 아니고, 현실적이고 우유부단한 인물이다. 이번 역할은 그렇게 멋지지 않다. 멋짐을 기대하시면 안 된다"고 했다. 

이명우 PD는 최대현을 위해 아낌없이 망가진 지창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PD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생긴 배우 순서대로 했더니 맨 위에 지창욱이 있더라. 연락을 했는데 감사하게 연이 닿았다"고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헀다. 이어 "여자 팬덤이 두터운 배우들은 이미지가 망가지면 안 되니까 적정선에서 타협하려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지창욱은 1, 2회 가편집본을 보고 '감독님 더 가야겠다'고 먼저 제안하더라. 이후에 저렇게 해도 되나, 후속작을 생각 안하나 할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한다. 연출자 입장에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받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유정은 4차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액션 연기가 필요한 정샛별 역을 위해 액션스쿨까지 다니면서 화려한 액션을 준비했다. 그는 "발차기는 완벽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액션을 직접 다 안하면 소용이 없다고 하시더라. 엄청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뿌듯해했다.

▲ 김유정. 제공| SBS
이명우 PD는 김유정의 액션에 대해 "정샛별이 다소 거친 느낌이 있는 캐릭터인데 샛별이의 좌충우돌 캐릭터를 시청자 분들이 보시고 예쁘고 깜찍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액션이 정말 많은데 김유정이 거의 대역 없이 소화했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하다"라고 칭찬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달할 전망이다. 이명우 PD는 "드라마를 기획할 때부터 생각했던 하나의 단어는 따뜻함이다. 요즘 여러 가지 경제적, 질병적 상황 때문에 다들 마음 속의 답답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한 시간 동안 깔깔거리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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