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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KBS·SBS…코로나19 강타한 방송가, 촬영중단-사옥폐쇄까지[종합S]

작성일: 2020.08.20 21: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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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된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도도솔솔라라솔'. 제공|KBS, 몬스터유니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이 결국 방송가를 강타했다. CBS를 시작으로 KBS, SBS까지 줄줄이 그 여파가 미쳤다.

18일 CBS는 간판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녹음에 함께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셧다운'이란 초유 사태를 맞았다. CBS는 사옥을 봉쇄하고 전 직원을 재택근무하게 하는 동시에 24시간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 음악방송으로 대체했다.

김현정 앵커를 비롯한 스태프는 물론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도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낙연 후보, 김현정 앵커 등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상파 방송사도 자유롭지 않았다. KBS는 드라마국이 발칵 뒤집혔다.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된 것. 황정민 윤현민 등 주연 배우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았으나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접촉자 리스트를 파악해 전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 배우 서성종(왼쪽)과 허동원. 제공|뮤지컬 '빨래' 프로필, 에이스팩토리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은 KBS의 다른 드라마로도 번졌다. 서성종과 연극 '짬뽕'에서 호흡할 예정이었던 배우 허동원이 2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허동원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놈이 그놈이다'와 일부 스태프가 겹쳐 19일 촬영을 중단했던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20일 전면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배우 및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SBS는 상암프리즘타워 확진자 발생으로 20일 사옥이 폐쇄됐다. 상암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과 21일 사옥을 폐쇄하기에 이른 것. 서울시 목동에 위치한 SBS 메인 사옥은 별다른 문제가 없어 방송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SBS 측은 전했다.

앞서 EBS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출연자, 제작진이 나왔다. EBS 교양 프로그램 ‘K-POP 한국어-안녕하세요 커레야’의 제작진 1명과 출연자 3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4일 일산에 있는 EBS 건물에서 녹화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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