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합니다]'경이로운 소문' 이찬형 "끈기있게, 오래 연기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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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는 될성부른 스타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 하겠습니다.

-이름: 이찬형
-생년월일: 1997년 11월 3일
-신체: 181cm
-데뷔: 2019년 웹드라마 '리필'
-최근활동: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나의 인생영화/인생책/인생드라마: 인생 영화는 '스타 이즈 본'. 제가 딱 좋아하는 감성의 영화다. 예전부터 음악 영화를 가족들과 즐겨 봤다. 가족이 모두 음악을 좋아한다. 아버지가 주말마다 기타를 쳐주셨다. 인생책은 '아침 30분'. 아침에 일어나서 30분간 하는 일이 하루를 완성한다는 이야기인데, 새벽훈련을 하면서 아침 30분의 시간이 어느 때보다 집중이 잘 되고 효율이 높다는 걸 깊이 공감했었다. 인생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님의 '미스터 션샤인'이다. 연기, 연출, 대본 모든 것이 완벽했던 작품이다. 24부작인데 한 편당 네 번 이상씩은 본 것 같다. 24회는 울면서 봤고, 지금도 울 수 있을 것 같다. 김은숙 작가님이 불러만 주신다면 어떤 인물이라도 잘 소화할 자신이 있다.
-나의 롤모델: 유연석 선배님. 비주얼적으로 느껴지는 부드럽고 선한 모습을 닮고 싶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하는 모습도 멋있었다. 선배님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가장 열정을 쏟은 것: 고등학교 3학년 때 같다.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축구를 하면서 부상을 당했는데 새벽에도 혼자 나가서 훈련을 했다. 그때는 '그만두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게 미친듯이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진짜 미친 사람처럼 연습을 해 봤다. 그때의 열정이 지금 연기를 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가방 안에 꼭 챙기는 3가지: 립밤/지갑/에어팟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 지금은 절대 못하는 일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는 하루에 한 번씩 꼭 카페를 갔다. 혼자서도 24시간 카페에 가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했다. 집에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지 않나. 카페는 백색소음이 있어서 새벽에도 할일이 있을 때면 24시간 카페에서 집중을 했다.
-내가 되고 싶은 나: 어떤 일을 하든 자만하지 않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도 그렇게 교육을 받았다. 인간으로서도 배우로서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연기적인 면에서는 어떤 캐릭터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라는 말을 들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고등학교 때까지 프로축구팀 부천FC 유스 소속으로 축구를 했던 그는 이제 배우로 새로운 꿈을 꾼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은 그가 고정 배역으로 시청자들과 본격적으로 만난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환자의 머리카락을 잘못 밀어 채송화(전미도)를 사과하게 만드는 좌충우돌 신경외과 인턴 최성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이찬형은 "촬영하는 기간 동안 어떻게 했는지 아예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너무 영광인 순간들이었다. 눈에 현장을 담으려고 어쩔 줄 몰랐던 것 같다. 방영할 때까지 내가 정말 이 작품에 출연하는 건지 실감이 안 났다"고 했다. 추매옥(염혜란)의 저승 파트너이자 그의 아들이었던 권수호를 연기하며 안방의 사랑을 받은 그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 염혜란 선배님이 진짜 엄마처럼 잘 챙겨주셨고, 문숙 선배님도 제가 연기 때문에 아쉬워 할 때마다 '연기를 오래해도 아쉬움은 늘 남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웃었다.

'경이로운 소문'으로 2021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이찬형은 "올해 꼭 지상파 미니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고 다음 목표를 전했다. 단기 목표가 지상파 입성이라면, 장기 목표는 '오래 연기하는 배우'다.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도 이찬형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까지 오래 연기하겠다"는 것이 그가 바라는 꿈. 무슨 일이든 끝을 봐야 한다는 패기의 에너지가 그의 뜨거운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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