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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보다 힘들어" '신병4', 한가인 면회부터 해병대 에피까지 '기대 만발'[종합]

작성일: 2026.08.24 15:28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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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남태우, 김동준, 김민호,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제공 '피알제이'
▲ 왼쪽부터 남태우, 김동준, 김민호,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제공 '피알제이'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신병4'가 이전 시리즈에서 받았던 흥행의 열기를 이어간다.

24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 세인트에서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민진기 PD를 비롯해 김민호, 김동준, 이현균, 이원정, 오대환, 남태우가 참석했다.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다.

먼저 민진기 PD는 "이번 시즌 4는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긴 편성 회차로 방송 예정이다. 해병대 에피소드 포함. 훈련소 이야기. 각 에피소드별 코미디적인 게 배가 된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미스테리 신병, 변화와 혁신의 대대장이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과 그 안에서 인물 간의 갈등들이 펼쳐친다"며 "대한민국 예비역들과 현역들이 공감할 수 있는 24가지의 에피소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시즌 중에 배우들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배우들이 다 예비역들이지만 그 군생활보다 더 힘들었다고들 하더라"고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병4'의 중심에는 시즌1부터 작품의 기둥을 세운 박민석, 남태우와 시즌3부터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 김동준, 오대환이 있다.

▲ 김민호. 제공 '피알제이'
▲ 김민호. 제공 '피알제이'

김민호는 은근슬쩍 고참 라인에 끼어들려는 상병 박민석을 연기한다. 그는 "기존3까지 찍었던 촬영을 같이했던 인물들이 군대 특성상 진급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보니 계급이 하나씩 올라간다. 민석이도 짝대기가 3개가 됐다. 계급장이 주는 무게가 있다. 민석이는 자기가 굉장히 스윗한 고참인 줄 안다. 잘 나가는 실세 선임들 라인에 끼고 싶어하는데 더욱 더 킹받아진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신병'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다음에 이렇게 시즌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저랑 떨어진 이야기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제가 '신병'을 만나게 돼서 시즌4까지 할 수 있다라는 게 너무 감사하고 그냥 감사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법 이 캐릭터가 익숙하고, 환경이 더 익숙하지만. 무조건 초심. 누가 불평불만을 하거나 그런 에너지를 보이면 '너 시즌1 때였으면 안 그랬을텐데'라고 서로를 자극시켜주면서 동료애로 촬영을 해왔다"며 "저뿐만이 아닐 것이다. 시즌1 때부터 해왔던 배우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딱 하나 기억 남는 작품이 뭐냐고 저한테 묻는다면, 저는 앞으로 더 대단한 작품을 만나더라도 제 인생의 작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남태우. 제공 '피알제이'
▲ 남태우. 제공 '피알제이'

남태우는 말년 병장에서 막내 부사관으로 돌아온 하사 최일구를 연기한다. 그는 "작품의 특성상 경례를 하는 씬이 많은데, 제가 경례를 하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생각을 해보니 시즌4만에 처음으로 내가 지원해서 경례를 하더라. 변화에도 불구하고 프로불평러로 돌아갈 줄 모르는 게 일구의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하인도를 전했다. 그는 "제가 시즌별로 몸무게가 디테일하게 조금씩 다르다, 시즌2 병장일 때 제일 많이 쪘었다. 그때랑 비교하면 10kg 정도 뺐다. 운동하고 정직하게 뺐다. (위고비·마운자로) 없이 오직 식단 조절로만"이라고 설명했다.

남태우는 "시즌 2때는 일부러 찐 건 아니었다. 화면을 보니까 제가 봐도 너무 쪘더라"며" "감독님께서 '슬림한 느낌을 내봐라'라고 지령을 주셔서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 김동준. 제공 '피알제이'
▲ 김동준. 제공 '피알제이'

김동준은 이젠 완벽하게 군인이 되어 '원 오브 뎀'으로 녹아든 일병 전세계를 연기한다. 그는 "전세계가 시즌3에서 신병이었다면, 이번에 일병으로 진급했다. 그전에는 신참의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면, 시즌4에서는 많이 풀어졌다. 적응 잘 안 한 군스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한가인의 특별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제가 시즌3 때는 한가인 선배가 사진으로 특별 출연 해주셨는데, 몇 번 촬영을 하게 되면서 '너가 시즌4를 하게 되면 면회 한 번 갈까'라는 말을 해주셨다"며 "감독님이랑 기나긴 상의 끝에 촬영하게 됐고, 그날 날씨가 짖꿎었는데도 불구하고 누나는 참 한결같이 미인이시더라. 날씨를 타지 않더라"고 답했다.

▲ 오대환. 제공 '피알제이'
▲ 오대환. 제공 '피알제이'

오대환은 시즌3에 이어 '충성! 사랑합니다!'를 유행시킨 중대장 조백호 역을 연기한다. 그는 "저는 진급을 못해서 계속 중대장으로 남아있고,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저도 사랑이 넘치는 중대장으로, 새로운 대대장이 오면서 내적 갈등이 심해졌다. 고민을 되게 많이 하는 현실적인 중대장으로 보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엘리트 출신 대대장 변혁진 역을 맡은 이현균, 높은 경쟁률 속 오디션을 통과하고 이병 김현욱 역을 맡은 이원정이 합류한다.

이현균은 "제가 작품에 제안을 받고 출연하기 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라 제안왔을때 너무 떨렸고, '제가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다. 대본을 받고 변혁진이라는 인물을 보면서 잘 하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들어오고 나서 외모가 더 나아지지 않았나. 제가 상향평준화 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정은 "저는 사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됐다. 오디션이 됐을때는 어안이 벙벙했다. 제가 '이 '신병'의 큰 세계관에 들어갔구나' 하면서 실감이 되게 안났다. 그때가 제 생일주간이었는데, 감독님께서 미리 생일 선물을 주신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병'이 사실 너무 완벽하고 세계관이 투터운데, 여성팬들을 조금 더 유입시키는 데 도움되지 않나"라고 자신 있는 포부를 내비쳤다.

▲ 왼쪽부터 남태우, 김동준, 김민호,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제공 '피알제이'
▲ 왼쪽부터 남태우, 김동준, 김민호,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제공 '피알제이'

끝으로 민진기 PD와 배우들은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민진기 PD는 "시즌1때부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들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시청자분들도 많은 일들이 있으셨다고 생각한다. 치열하게 찍었고, 치열하게 웃겨드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촬영했다. 월요일, 화요일에 저희 작품을 보면서 웃는 시간들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호는 "저희 신병4가 역대급으로 재밌다. 그냥 하는 소리 아니다. 실제로 대본 처음 받았을 때도 작가님한테 바로 전화 드릴 정도였다. 저희가 이번에 스케일도 커지고 정말 볼 게 많다. 신병의 맛을 극대화시켰으니 1초도 쉴 틈 없이 보실 수 있을 거다. 정말 재밌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태우는 "여기에 있지 않은 배우들도 한 명 한 명 빠짐 없이 다 재밌는 스토리들이 있으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재밌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김동준은 "'신병4'가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희로애락을 4배씩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꼭 가족분들과 함께 보시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대환은 "신병이 캐릭터 맛집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강력해져서 돌아온 캐릭터들을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스케일이 커진만큼 보는 재미가 더 많아질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이현균 역시 "'신병3'까지 하이퍼리얼리즘 재미를 선사했었는데, 저희가 합류하면서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원정도 "저희 '신병4' 재밌게 뜨겁게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신병4'는 2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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