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 전에 나겔스만 선임 추진"
작성일: 2021.04.21 05: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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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원한다. 1군 코치들이 감독 대행을 맡고 있지만, 남은 시즌을 모두 책임질 거로 생각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이 여름 전에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19일 구단 공식 채널에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앙 새트라멘토를 포함해 토트넘 부임 당시에 데려온 '무리뉴 사단'도 함께 팀을 떠났다. 당분간 1군 코치 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을 지휘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만큼,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트로피 확보를 원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대적인 보강으로 팀 스쿼드를 올렸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이면서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추락했다. 손흥민과 케인 패턴이 읽혔고, 수비까지 불안했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중위권에 FA컵과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레비 회장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3연전 성적에 결국 고개를 돌렸다. 무리뉴 감독 경질을 결심했고 칼을 빼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17개월 만에 무관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무리뉴 감독 후임에 나겔스만 감독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나겔스만 감독은 레비 회장이 선호하는 지도자다"고 알렸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은 이제 수비적인 축구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특한 전술적인 철학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 52득점으로 팀 득점 공동 4위에 있다. 게다가 승점 7점 차이로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하는 유일한 팀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 외에도 후보들이 있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벨기에 로베르트 마르티네즈 감독, 사우샘프턴 랄프 하센휘틀 등이 거론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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