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욕심에 '온화한 기후' 거짓말…선수들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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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는 2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어떻게 미국 남부와 거의 같은 위도에 있는 도쿄가 야외 스포츠를 펼치기에 이상적인 날씨라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속일 수 있었을까. 그들은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기온이 온화하고 맑은 날이 많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기에 이상적인 기후'라고 했었다. 그게 맞나?"라고 비판했다.
더위에 녹초가 된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 양궁 선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는 경기 중 쓰러졌다. '철인'들의 경쟁 트라이애슬론에서도 구토를 하는 선수들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생긴 스케이트보드에서는 미국 나이자 휴스턴에 "더워서 보드가 휘었다"고 아쉬워했다. 테니스장은 낮경기가 열리면 코트 표면이 50도까지 올라간다. 비치발리볼 선수들은 모래가 너무 뜨거워 발에 화상을 입을 지경에 놓였다.

이 매체는 일본 현지에서도 7월 폭염이 올림픽 정상 진행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영자신문)재팬타임스는 한여름 동남아보다 도쿄 더위가 더 심하다고 했다"고 썼다. 폭스뉴스는 일본이 이번 올림픽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리베이트를 동원해 올림픽을 주최한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폭스뉴스뿐 아니라 포브스, CNN 등 여러 매체들이 폭염 속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도 "조직위원회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만 한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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