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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원했더니 음주운전 신고 당한 신혜성…24년 신화팬 '망연자실'[종합]

작성일: 2022.10.12 06: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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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성.  ⓒ곽혜미 기자
▲ 신혜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신혜성이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건강 문제로 꽁꽁 숨었던 신혜성은 '절도'라는 서슬 퍼런 단어까지 거론된 음주 체포 소식으로 건강한 복귀만을 기다리던 팬들의 가슴을 끝내 난도질했다. 

신혜성은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 혐의가 적발됐다. 특히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을 운전하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상태에서 경찰에 붙잡혀 파문이 커졌다.

경찰은 "도로에 차가 멈춰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잠들어 있는 신혜성을 확인했고,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청을 거부하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게다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는 도난 차량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있어 절도 혐의까지 거론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오후 11시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식당은 당시 발레파킹 직원이 일하던 시간도 아니었고 신혜성에게 키를 전달한 적도 없으며,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그냥 운전하고 나갔다고 반박했다. 

소속사가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곧바로 1차 사과에 나섰지만 신혜성과 소속사가 음주운전을 두고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신혜성의 경우 이번이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다.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짧은 자숙 기간 끝에 복귀에 나섰다. 당시 소속사는 "신혜성이 반주로 소주 2잔 정도를 마셨다"라고 해명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 가수 신혜성. 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 가수 신혜성. 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한 번은 실수로 눈감아줬지만, 두 번은 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특히 신혜성은 최근 성대 등 건강 이상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신화의 막내 앤디의 결혼식에도 건강 이상으로 모자 등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나와 결혼식 불참설까지 불거질 정도였다. 

팬들은 때아닌 결혼식 불참설까지 휩싸인 신혜성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그의 건강한 활동 복귀만을 바랐다. 그러나 신혜성은 절도 혐의까지 곁들인 음주운전 현장 체포로 팬들의 기대에 응답했다. 믿어준 팬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사다. 

신화의 첫 유닛이 올 겨울 활동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신혜성의 행동은 경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신화는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신화의 첫 유닛 신화 WDJ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데뷔 24년 만에 첫 유닛 탄생을 앞두고 재를 뿌린 신혜성의 이해불가 음주 사태는 팬들에게도 쉽사리 용서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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