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전국 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 12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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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 코리아)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에서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지난해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통합 부문 1위 및 여자 선수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대회 난이도 부문에서 여자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완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일 오전 열린 대회에서 김자인은 예선 2개 루트를 모두 가볍게 완등했다. 단독 1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이며 11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오후에 열린 결승 경기에서도 특유의 침착하고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11명의 여자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완등했다. 김자인은 39를 기록한 2위 한스란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2004년 대회부터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2013년을 제외한 12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 리드 부문 통산 12회 정상에 올랐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거쳐 "한 달째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됐지만 예선 결승 모두 완등으로 12년째 우승을 이어 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시즌이 시작할 7월까지 부상 관리에 신경을 쓰며 좋은 몸 상태로 새로운 시즌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기분 좋게 첫 대회를 마무리한 김자인은 7월 10일~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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