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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맡았는데 옷 뒤집어 입고 와"…기안84, 야옹이작가 결혼식서 엉뚱함 폭발

작성일: 2022.12.30 08: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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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주호민' 화면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주호민'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기안84의 엉뚱한 매력이 엿보이는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선욱·야옹이 작가의 결혼식 후기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전선욱 야옹이 작가의 결혼식에는 주호민 외에도 침착맨(이말년) 등 동료 작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기안84는 축가를, 박태준 작가는 사회, 네이버 웹툰 김준구 대표는 주례를 맡았다.

주호민의 말에 따르면, 기안84는 이날도 엉뚱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주호민은 "축가를 부르기로 한 기안84가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왔다. 조금 차려입어야 하지 않냐고 하니 '아 그런가'라며 옷을 사러 나갔다"고 했다.

이어 "주례를 맡은 김준구 대표와 기안84가 중요한 날인데 혹시라도 늦으면 안 되니, 예식장 근처에 호텔을 잡아 함께 자고 왔다. 그런데 기안84가 아침에 일어나더니 '축가해야 하는데 옷이 좀 그렇다'며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더라. 이를 들은 김준구 대표가 어이가 없어서 '집에 안 갔다 오려고 여기서 잔 건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고 전했다.

결국 기안84는 급하게 옷을 사러 나갔지만, 예식장 근처에는 명품 매장밖에 없던 터라 정장을 구입하지 못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주호민' 화면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주호민' 화면 캡처

주호민은 "근데 또 기안84가 옷을 뒤집어 입고 있더라. 솔기가 다 나와 있었다. 왜 그렇게 입었냐고 물으니 맨투맨 티셔츠에 그림이 너무 화려해서 뒤집어 입었다고 하더라. 더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기안84가 축가로는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른다고 하더라. 이번에 네 번째 축가이고 같은 노래였는데 가사를 못 외웠다고 했다"며 할 말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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