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권순우 절친' 드미노, 멕시칸 오픈 우승…500시리즈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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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알렉스 드미노(24, 호주, 세계 랭킹 22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칸 오픈에서 우승했다.
드미노는 5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토미 폴(25, 미국, 세계 랭킹 23위)에게 2-1(3-6 6-4 6-1)로 역전승했다.
드미노는 올해 첫 우승과 더불어 통산 7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ATP 500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20년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드미노는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친 드미노는 "여기까지 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를 보여줘서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은 인디언웰스(BNP 파리바오픈)와 마이애미(마이애미 오픈) 대회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미노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6, 당진시청, 세계 랭킹 68위)의 절친이기도 하다. 권순우는 ATP 투어에서 경쟁하는 동료 가운데 친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드미노를 꼽았다.
특히 권순우는 "복식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 드미노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드미노는 6일 발표된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18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칠레 오픈 결승전에서는 니콜라스 제리(27, 칠레, 세계 랭킹 87위)가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76위)를 2-1(6-7<5-7> 7-6<7-5>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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