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국민 첫사랑'의 추락…히로스에 료코, '호텔 투샷' 불륜에 '퇴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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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만천하에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매니저 SNS를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민폐와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했고, 세 아이를 두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는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토바 슈사쿠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셰프로 불리는 유명인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함께 숙박하는 모습을 포착당한 두 사람은 "절대 (불륜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으나,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의 경우 불륜 의혹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준다. 2014년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에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토바 님의 가족에게 슬픈 생각을 하게 한 것, 괴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제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꿇고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이 자리에서 사과드린다"라며 "제가 동경했던 배우업을 더럽혀 버린 사실과 토바 님의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토바 슈사쿠 역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면서 상대방의 가족과 제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지 못한 채 냉정한 판단이 없는 행동을 했다"라고 불륜을 인정하며 "모든 것은 제 나약함과 인간으로서 미숙함에 있다. 앞으로 진심을 다해 성의가 전해질 때까지 사과드리겠다"라고 했다.
이어 "제 가족에게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정말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가족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해나갈 것"이라며 "처음 불륜 보도가 나왔을 때 '불륜 사실은 없다'고 거짓말 했다. 제 나약함과 교활함이 낳은 결과다.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죄했다.
두 사람이 불륜을 인정한 후 처음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을 보도한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토바 슈사쿠에게 쓴 러브레터도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히로스에 료코는 "외롭고 분하지만 나는 당신 덕분에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각오를 알았다. 어쩌면 이런 식으로 진심으로 부딪치고 원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라며 "왜 그동안 그러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당신을 진심으로 깊고 깊게 원하고 있다는 것, 너무 사랑한다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라고 토바 슈사쿠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을 인정하면서 연예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히로스에 료코를 모델로 썼던 AI 계약서 심사 플랫폼, 의류, 맥주 등 각종 브랜드는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손절'한 것이다.
NHK '오늘의 요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토바 슈사쿠 역시 활동을 중단해야 할 처지가 됐다. 고향인 일본 사이타마현 토다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던 그는 홈페이지 콘텐츠 게재 중단이 결정됐고, 홍보대사 지속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 아들을 출산했고,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지금의 남편인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 둘째 아들과 셋째 딸을 출산했다. '러브레터', '철도원', '비밀' 등 수많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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