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대카드 부회장 "연예인 특혜? 브루노 마스만 예우…셀럽 마케팅 안해"[전문]

작성일: 2023.06.20 17:02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루노 마스. 제공| 현대카드
▲ 브루노 마스. 제공| 현대카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일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라고 연예인 특혜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17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하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브루노 마스가 9년 만의 여는 내한 공연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양일간 10만 1000명이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반면 공연이 끝난 후 연예인 관객이 브루노 마스와 가장 가까운 그라운드석 1열에 대거 앉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연예인 관객에게 현대카드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었다.

정 부회장은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브랜드에서 셀럽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다고, 셀럽들을 예우하다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부르노 마스 한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라고 이번 공연 관련자들이 많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현대카드는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라고 공식적으로 특혜 의혹을 부인하기도 했다.

다음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쓴 글 전문이다. 

해외출장중에 틈을 내어 조심스런 글 올립니다.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입니다.

이유는 첫째,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브랜드에서 셀럽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고 둘째, 셀럽들을 예우하다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부르노 마스 한명이었습니다.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보니 놓치는 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