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대피 해프닝의 전말…슈가, 어깨 타투 공개하자 비명[이슈S]
작성일: 2023.08.07 11:4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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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라이브 방송을 보던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명)들이 지하철에서 고성을 질러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늦은 밤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행 급행열차에서는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넘엊고 있다", "흉기를 소지한 승객이 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 등의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하게 현장에 출동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신논현역에서 열차가 정차했을 때는 급하게 대피하던 승객 7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또한 당시 열차 내에는 급하게 대피를 하던 승객들의 신발과 가방 등의 소지품들이 널부러져 있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소동은 이날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보고 귀가하던 외국인 아미들이 슈가의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소리를 지른 것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콘서트가 끝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어깨에 타투를 한 것을 보여줬고, 당시 해당 방송을 보던 팬들이 신나서 소리를 지른 것이다. 이에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진 시민들은 이를 신고했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슈가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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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기자 hye26@spotv.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