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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PD "성대결 콘셉트 유지했다…핸디캡 無, 안전문제 대비"

작성일: 2023.08.10 11: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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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기 PD. '피지컬:100' 시즌2 현장공개. 제공|넷플릭스
▲장호기 PD. '피지컬:100' 시즌2 현장공개.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피지컬:100' 장호기 PD가 남녀 구분없는 성대결이 가능한 콘셉트를 시즌2에도 유지했다며, 제한을 두기보다는 안전 문제에 대비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장호기 PD는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시즌2 현장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성별과 체급에 무관한 대결을 지향하는 '피지컬:100'은 시즌1 당시 여성 보디빌더 춘리가 남성 이종격투기 선수 박형근과 맞붙어 성대결을 벌이며 박형근이 명치를 무릎으로 찍어내리며 상대를 제압해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춘리는 "박형근 선수와는 운동인으로써 정당하게 대결했고 저는 이 대결에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 상금 3억이 걸렸는데 남녀가 어딨냐. 그냥 즐기면서 시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장호기 PD는 시즌2 여성 출연자가 늘고 성대결도 더 늘어날텐데 같은 논란이 반복될 수 있냐는 우려에 대해 "프로그램의 취지가 일단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지 탐구해 본다는 것이고, 성별을 구분하는 것부터가 어떻게 보면 더 차별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시즌1 때 생각해서, 저희 프로그램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성대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동의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참가를 요청 드렸다. 그다음에 대등하게 촬영을 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 PD는 "시즌2도 그런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그 형태는 유지가 된다. 다만 성이 다른 두 참가자의 대결에서 (논란이) 생겼던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안전의 문제로 접근하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며 "기본 주제에 맞게 대등하게 공평하게 하더라도 참가자의 특성,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해 저희가 더 경기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별로 인해서 핸디캡을 준다든가, 제한을 준다기보다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할 수 있고 그 결과가 누구 하나에게 유리하지 않고 공평하게 결과가 나올 수 있고, 그 결과를 출연자 모두가 100% 받아들일 수 있게끔 설계를 하는 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뒀다. 시즌2 제작이 확정돼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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