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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7년 만에 연극무대 복귀…'고도를 기다리며', 18일부터 아트원시어터

작성일: 2023.08.11 12:3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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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로맨틱 용광로
▲ 제공|로맨틱 용광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주진모가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주진모는 오는 18일부터 10일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상연하는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에스트라공 역을 맡았다.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는 현대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수작으로, 베케트가 196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수상식에 불참하고 일체 인터뷰를 거부해 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맨틱 용광로’가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주진모 외에도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촬영 중인 황건, 연극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 안병식이 더블캐스팅으로 합류했다. ‘연기하는 교수님’으로 유명한 이현우 순천향대 교수(현 한국셰익스피어학회장)가 블라디미르 역을 맡았다. 럭키 역은 대학극 이후 45년만에 무대에 서는 유대준이, 소년 역은 영화 ‘생일’ ‘엑시트’ 등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박성호가 맡았다.

이영훈 로맨틱 용광로 제작자는 "에스트라공 역으로 출연하는 주진모 배우가 ‘렛미인’ 이후 7년 만에 서는 연극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년여 긴 준비 기간을 거쳐 올리는 공연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와는 사뭇 결이 다른, 보다 원작에 천착하는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모, 황건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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