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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덱스 "내 정체성 나도 몰라, 운 좋게 이 자리에 있을 뿐"

작성일: 2023.08.14 14: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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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공ㅣMBC에브리원
▲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공ㅣ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덱스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방송인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와 이유정PD가 참석했다.

이날 덱스는 크리에이터로 소개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저도 잘 모르겠다. 제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싶다. 제가 봤을 때 이 분들은 본투비 연예인 같다. 그 쪽 길을 쭉 걸어오신 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 22살에 군대에 가서 4년을 직업군인을 하고 26살에 전역해서 유튜버를 시작해서 어떤 기회로 좀 이슈가 돼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저를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금 두려운 건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 연예인으로 불릴 사람은 이런 사람들인데 과연 내가 그런 사람인가 싶다. 아직 그런 부분에서 정립되지 않았지만, 어떤 수식어로든 불러주신다면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덱스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조금 하고 있다"며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저는 저의 가장 큰 장점이 그 누구에게도 쫄지 않는 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누구를 만나도 긴장하는 시간이 짧다고 느낀다. 그래서 금방 제 기존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스스럼 없이 보여드릴 수 있고 그게 솔직함으로 연결돼서 방송에서 솔직하게 할 말을 하고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 MZ세대 감성에 잘 맞은 것 같다"며 "감사하게도 시대를 잘 탔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표정을 관리하고 겸손한 것이 미덕이었다면, 요즘엔 솔직하게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주장을 표출하는게 좋게 보이는 것 같다. 그게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잘 드러나기 때문에 관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겠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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