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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최수영 "안재욱, 다 가진 내 이상형…'♥정경호' 섭섭하려나"[인터뷰②]

작성일: 2023.08.24 11:2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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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영.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 최수영.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수영이 부녀 호흡을 맞춘 안재욱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지니TV 드라마 '남남'을 마친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안재욱과 최수영은 서로 알지 못했던 부녀 관계로 등장한다. 최수영은 안재욱과 호흡에 대해 "선배님과 인연이 깊다. '미스터라디오' 하실 때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교복 입고 패널로 고정 출연을 했다"며 "차태현 선배님, 안재욱 선배님이 밥도 많이 사주시고 소녀시대 숙소에 두라고 게임기도 사주셨다. '기억하시냐'고 했더니 '내가 그런 것까지 사줬니?'라고 웃으시더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제가 당시 이상형으로 안재욱 선배님을 꼽았다. '야 소녀시대 중에 너를 이상형으로 꼽은 애가 있어'라고 들으셨나보다. '드디어 굉장히 좋은 친구가 나왔구나' 하고 저를 찾아보셨다고 한다. 당시 소녀시대로 활동 중에 제가 언급을 했다고 하니 기특하셨던 것 같다. 라디오도 함께 하고 밥도 많이 사주시고 즐거웠던 경험이다"라며 "이번에 만나서 너무 신기해하시는 거다. 어떻게 이렇게 딸로 만나서 같이 연기까지 하게 되다니. 예전부터 일을 하셔서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현장에 계시다는 자체가 너무 큰 기둥처럼 저에게 의지가 됐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안재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에 대해 "제가 어릴 때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별은 내 가슴에'를 보고 자란 거다. '너 그걸 어떻게 기억하니'라고 하시더라. (콘서트에서 연인에게 고백하는)엔딩 신에 빙글빙글 돌아가며 찍은 그걸 어떻게 잊어버리느냐. 그 세기말 앞머리랑. 아직도 만나면 제가 '어떻게 아직도 잘생기셨어요'라고 한다"며 "제가 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시절 청춘스타 안재욱은 다 가지고 있다. 핸섬, 댄디함, 멋있음, 귀여움, 섹시함, 심지어 노래까지 잘해, 연기도 잘해, 목소리도 멋있다. 아직도 늘 변치 않는 저의 민이 오빠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오빠가 들으면 섭섭해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최수영은 남자친구 정경호를 떠올린 듯 "그럴 수도 있겠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그래도 저와 같은 세대를 걸어온 사람이라면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또한 최수영은 '별은 내 가슴에'에서 톱스타인 주인공이 콘서트에서 연인에게 공개 고백을 하는 장면에 대해 아이돌로서 어떤 마음이 드는지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단언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드라마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최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은미(전혜진)의 딸 진희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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