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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팁 문화? 우리나라에 안맞아" 소신발언('라디오쇼')

작성일: 2023.08.25 15:2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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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곽혜미 기자
▲ 박명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팁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빅데이터 빅데이터전문가 전민기는 화제의 검색 키워드로 '팁 문화'를 소개하며 최근 일부 식당과 카페에서 팁을 요청받은 사연을 전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팁 문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유명 빵짐에서 카운터에 현금이 담긴 '팁 박스'를 올려둬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빵집은 팁 박스를 없애며 "일테리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에는 '감사 팁' 결제 기능이 도입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에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팁 문화'가 갑자기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물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소비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팁'은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팁 제안받으면 거절할 거다. 요구받으면 거절할 권리도 있다. 우리나라는 봉사료라고 해서 따로 계산에 들어가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 팁 문화가 들어오면 아무도 그 가게에 안 갈 거다. 우리나라에 안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비스에 감사해서 팁으로 표현하는 건 좋은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전민기도 "당연시하게 되면 서비스 제공하는 입장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마음도 줄어든다. 오히려 적게 주면 화를 낸다. 미국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팁을 달라고 해서 이슈가 된 적도 있다. 미국 내에서도 과한 팁 문화에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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