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무빙' 망하면 디즈니+ 망한다는 부담…n배속 안되는 조력자"[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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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풀이 '무빙' 공개 플랫폼으로 디즈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강풀은 2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무빙' 망하면 디즈니+도 망한다는 말에 부담이 있었다며 "전 디즈니+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무빙'은 제작비만 500억 원 대가 투입된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 제작비를 털어넣은 초대형 작품이다. '무빙' 공개 전 디즈니+의 한국 철수설까지 불거지면서 '무빙'이 디즈니+ 한국 법인을 살릴 유일한 구원투수로 손꼽히기도 했다.
강풀은 ''무빙'이 망하면 디즈니+도 망한다'는 말에 껄껄 웃으며 "맞다"라고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디즈니+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다른 OTT 플랫폼과 달리 배속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만드는 입장에서는 어떤 목표가 있고, 창작자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구독자의 의견이 더 중요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OTT를 8개 구독하고 있다. 저는 1.5배속으로 보는 게 이해가 안 되더라. 제가 옛날 사람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얼마 전까지 50대였다가 49살이 돼 버렸는데 시대를 못 쫓아가는 면이 있구나, 그런 면에서 디즈니가 되게 좋았다"라고 웃었다.
강풀 작가는 "디즈니+가 어렵다고 하는 게 오보인 걸로 알고 있다"라며 "'무빙'의 공개 방식도 마음에 든다. 7개를 하나에 풀고, 8회, 9회는 1시간 40분이다. 두개가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한 편으로도 볼 수 있는데, 매주 하나씩 영화 한 편을 발표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디즈니+가 조력자고, 그렇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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