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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 감독 "원작 '상견니' 팬이라 리메이크 안되길 바랐는데"

작성일: 2023.09.04 11:3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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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시간 속으로. 제공ㅣ넷플릭스
▲ 너의 시간 속으로.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너의 시간 속으로'를 연출한 김진원 감독이 리메이크 연출에 나서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과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진원 감독은 이번 작품을 연출한 계기에 대해 "저도 원작 '상견니'의 팬이었다. 처음에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을 때는 '웬만하면 리메이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로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뒤 대본과 연출 제의를 받았을 땐 고민 없이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작에 대한 애정도 있었지만, 원작과는 다른 우리 작품만의 톤과 결이 느껴졌다. 이미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힘이 있었다. 이 작품 같이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작품의 강점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 다양한 시간대, 다양한 감정, 여러 인물을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밌을 것이다. 또 음악이 중요한 매개체인데 그것도 저희 작품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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