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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작성일: 2026.08.20 11:4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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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형.ⓒ연합뉴스
▲ 이규형.ⓒ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규형이 작품을 위해 감량을 하며 현대의학의 힘을 빌렸다고 털어놨다. 

이규형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제작발표회에서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이규형은 극 중 들쥐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 순용 역을 맡았다. 

특히 이규형은 '들쥐'를 위해 증량과 감량을 둘 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처음에 대본에 싸움도 잘하고 거칠고 난폭한 면도 있는 인물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처음에 증량을 했다. 벌크업을 한 건데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님과 만났는데 '너 왜 이렇게 됐어. 더 날카로워지길 원했는데. 다시 빼'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급격한 체중감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진작 이야기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렸다. 제품명을 말할 수는 없지만 3글자(위고비), 4글자(마운자로) 다 했다. 둘다 써봤다. 외형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가격대가 나갔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며 "그리고 나서 많이 아팠고, 지금 유지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김홍선 감독은 "순용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화도 많고, 불만도 많고 날카로운 성격이라서 당연하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다"며 "근데 이규형 배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기들을 보고 이 역할을 잘할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들쥐'는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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