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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주지훈→임시완…케미 요정 하정우의 남자들[초점S]

작성일: 2023.09.18 06:5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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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젯, 비공식작전, 1947보스톤 포스터. 제공| CJ ENM, 쇼박스, 롯데 엔터
▲ 클로젯, 비공식작전, 1947보스톤 포스터. 제공| CJ ENM, 쇼박스, 롯데 엔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남길부터 주지훈, 임시완까지 케미 요정 하정우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PMC: 더 벙커', '백두산', '수리남', '비공식작전' 등 남자 배우들과 많은 호흡을 맞추며 명실상부 브로 컬렉터로 이름을 알렸다. 

▲ 영화 '클로젯'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 영화 '클로젯'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최근에도 하정우는 연이어 작품에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과시해왔다.  2020년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 '클로젯'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건축설계사 상원 역을 맡아 퇴마사 경훈 역의 김남길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클로젯'에서는 하정우의 리액션과 김남길의 능청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루며 흥미로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하정우는 '클로젯'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과의 공명주파수는 비교적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둘 다 활달한 편이어서 코미디 드라마 장르에서 만났다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클로젯' 경우 웃음기가 없는 영화라 절제하느라 힘들었다"고 호흡을 밝히기도 했다. 

▲ 비공식작전. 제공 ㅣ쇼박스
▲ 비공식작전. 제공 ㅣ쇼박스

하정우는 주지훈과는 쌍천만 시리즈인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어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공식 듀오로 거듭나기도 했다.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강림과 해원맥 역을 맡아 저승차사 듀오로 티격태격 절친 코미부터 액션과 감동까지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뽐내며 쌍천만 시리즈 등극을 이끈 하정우와 주지훈은 '비공식작전'에서 재회해 또 한 번 환상의 버디 케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비공식작전'에서 하정우는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이지만 미국 발령을 걸고 비공식 작전에 자원한 민준 역을 주지훈은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 속 다이내믹한 사건과 사람 냄새 나는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 유쾌한 호흡을 선사했다. 

▲ '1947 보스톤' 메인 포스터.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 '1947 보스톤' 메인 포스터.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그런 가운데 하정우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에서 브로맨스 계의 애착인형 임시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하정우는 1947년 해방된 조국에서 드디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들을 엄격하게 훈련시키는 마라톤 감독 ‘손기정’ 역을, 임시완은 밤낮없이 계속되는 고된 훈련을 깡과 악으로 견디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서윤복’ 역을 맡았다.

전 세계에 우리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두 사람은 매 순간 부딪히는 앙숙 관계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성장해가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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