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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감독 "드라마 속 인생역전 실제 존재 無…엉뚱한 상상에서 시작"

작성일: 2023.11.20 11:3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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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완. 제공| 쿠팡플레이
▲ 임시완. 제공| 쿠팡플레이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소년시대'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명우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기존 작품들은 물론, 그때 당시에 만들어진 작품들까지 섭렵하며 '소년시대'의 콘셉트를 구축했다. 음악다방, 빵집, 롤러스케이트장까지 1980년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충청도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을 물색했다.

또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당시 유행했던 브랜드 로고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 수많은 브랜드 업체와 협의를 거쳤다. 

이명우 감독은 '소년시대'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쓸데없는 상상을 많이 했다. 지금 기성세대가 되고 친구들을 만나서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면 '학교 다닐때 맞고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은 아니다. 그런 엉뚱한 상상부터 시작됐다. 드라마 속 인생역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만약 그랬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불어넣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감독은 '소년시대'를 연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 시대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있는데, 충청도가 비교적 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재밌겠더라. 우리나라가 1988년도에 88올림픽을 경험하고 나서 양쪽으로 팽창하던 시기다. 기술, 부동산 등이 눈부시게 발전을 할 때 따라오지 않던 것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던 정서다. 그때 우리나라 정가운데에 있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어떨까 싶어서 시작했다"라며 "'열혈사제'를 했을 때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때 충청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걸 스토리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소년시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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