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희준 "'살인자ㅇ난감' 촬영 중 공황장애…연기 그만둘까 싶을 정도"[인터뷰②]

작성일: 2024.02.16 12:21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희준. 제공ㅣ넷플릭스
▲ 이희준.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살인자ㅇ난감'을 공개한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극복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과정을 전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주연 이희준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희준은 자신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대해 전하며 "제가 공황장애도 있다. 그걸로 영화도 만들었다. 너무 잘하고 싶은 욕심에 불안해서 그런 게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를 그만둘까 싶을 정도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다. 법륜스님에게 즉문즉답에 가서 질문을 했다. 어떤 위안을 얻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걸 까먹으면 안된다 간직해야겠다 하고 쓴 것이 '병훈의 하루'였다"고 직접 감독과 주연을 맡은 작품을 소개했다.

이희준은 "공황장애는 완치되는 게 아니다. 한 번 생기면 영원히 안고 살아가는거다. 거부할 수록 심해지는 거다. 촬영하다가도 찾아오면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하고 감독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연스럽게 회복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인자ㅇ난감' 할 때도 공황장애가 왔었다. 늘 바람처럼 왔다가 가는 친구다. 너무 급하게 뛰면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털고, 다리 아프지 무릎 아프지 피났네, 약 발라주고 다시 뛰고 한다"며 편안하게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전해 단단한 마인드를 드러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희준은 이번 작품에서 은퇴한 형사 송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많이 본 기사